약사회장 보선 김 구 후보 당선

  • 등록 2008.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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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2번 김 구 후보가 42.7%의 지지율을 획득,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1일 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각 후보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용지가 담긴 회송봉투를 총 3개의 개표대에서 33명의 개표요원이 투입돼 개표한 결과 김 구 후보의 당선이 확정돼, 원희목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책임지게 된다.


약사회의 이번 보궐선거 투표율은 66.3%(1만5475표)로 최종 집계 됐으며, 김 구 후보는 회장선거 개표결과 총 유효투표수 1만5473표 중 6419표(42.7%)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김 구 당선자는 “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고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이 순간부터 하나로 뭉쳐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현 집행부 임원 모두가 제 자리를 지켜주실 것을 부탁한다.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혼란 없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현 집행부 모두가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으면 본격적인 회장 직무에 들어가게 되는 김 구 당선자는 일반약 슈퍼판매 확대 저지, 성분명처방을 반대하는 의료계와 맞서 성분명처방제도의 확대를 이뤄낼 수 있을지 약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 구 당선자는 지난 1964년 중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다. 이어 경기도약사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약사공론 주간 등을 역임했다.  김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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