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및 임원 워크숍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가 자체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의학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한솔 오크밸리에서 열린 ‘제1회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및 임원 워크숍’에서 치의학회의 학술대회 개최(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치의학회에서 고려하고 있는 학술대회 개최 안은 ▲치협이 3년 임기 중 1회의 학술대회를 열기 때문에 치협이 학술대회를 개최할 때에는 함께 참여하되 치협이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해에 치의학회 주관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시기는 매년 2월 경으로 한다 ▲분과학회 중심의 특성화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는 것 등이다.
김여갑 회장은 “학회가 해야 할 중요한 사업의 양대 축은 학술대회 개최와 학회지 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술대회 개최가 치협과 무관하게 진행될 수 없는 만큼 치과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치협과의 의견 조율을 선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또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대책 ▲각종 유사 학술세미나 난립에 따른 대책 ▲회원 학회 현황 문제 검토 등에 대한 안건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