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등록의사수 9만5179명 의협, 2007년 조사… 79.3% 협회 등록

  • 등록 2008.07.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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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최근 발간한 ‘2007 전국 회원실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에 면허를 등록한 의사수는 9만5179명으로 이중 7만5476명이 의협에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면허등록자의 79.3%가 협회에 등록한 것으로 지난 2006년도에 비해 3536명이 증가한 숫자다.
의협은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의사수는 면허등록의사수 기준 196명으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의사증가율은 321.8%인데 비해 인구증가율은 16.8%로 나타나 지난 30년간 의사면허자 증가율이 인구증가속도를 20배가량 앞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협 회원의 취업현황은 개원 회원 35.9%, 병원봉직 회원 28.3%, 의과대학 봉직 1.5%, 전공의 수련 19.6%, 보건(지)소 근무 3%, 기타(행정직, 연구직, 비의료직, 휴직 등) 11.7%로 집계됐다.


연령별 분포는 29세 이하 11.4%, 30대 34%, 40대 32.1%, 50대 14%, 60대 5.3%, 70대 2.6%, 80세 이상 0.7%로 각각 나타나 30~40대 회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에 등록된 전문의 수는 6만5081명으로 전년대비 2892명이 증가했으며, 이중 의협에 신고된 전문의는 5만4328명(군진 제외) 이었다.


각 전문과목별 구성현황은 내과 17.3%, 산부인과 9.1%, 외과 8.6%, 소아과 8.1%, 정형외과 7.4%, 가정의학과 6.8%, 마취통증의학과 5%, 이비인후과 4.9%, 안과 4% 순이었다.
전문의의 취업별 분포를 보면 군진을 제외한 전문의 회원 5만4328명 중 병·의원을 개원한 전문의는 45.7%였으며, 의료기관 취업은 37.6%였다. 전문과목 중 회원 수 대비 개원비율이 제일 높은 세과목은 이비인후과(69.2%), 피부과(65.6%), 안과(61.2%) 순이었다.
전체 전문과목 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순으로는 내과 9385명, 산부인과 4949명, 외과 4659명, 소아과 4403명, 정형외과 4031명, 가정의학과 3674명, 마취통증의학과 2727명, 이비인후과 267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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