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장에 안창영 전 부회장

치과의료정책연구소가 치협 집행부 교체에 따라 연구기획·평가위원회 위원을 교체하고 새 출발을 선언했다.
또 연구소 부소장에 안창영 전 부회장이 임명됐으며 이수구 협회장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정책연구소는 지난 17일 치협 회관에서 이수구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기획·평가위원회를 열고 연구소 부소장에 안창영 전 치협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 연구기획·평가위원회 위원으로 권호근 기획, 마경화 보험, 박영섭 치무, 조성욱 법제, 지영철 경영정책이사와 신호성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 양승욱 변호사, 이재광·최인호·홍순호 원장 등 10명을 각각 임명했다.

정책연구소의 연구기획·평가위원회는 추진할 연구 항목을 기획 선정하고 연구 종료 과제의 추적관리, 연구 성과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연구소는 크게 이날 발족한 연구기획·평가위원회와 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되며 정책자문위원회는 연구소 유지관리 및 관리자문, 연구소 운영 자문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연구소는 현재 공석중인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선정도 빠른 시일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인 회의를 갖기로 결정했으며 정책연구소 미래비전과 시급히 선정해야 할 연구 항목 선정과 관련, 참석 의원들간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위원회에서 이수구 협회장은 “정책연구소가 현재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내년 대의원 총회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