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제2기 민간위원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위원 14명과 정부위원 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노재경 연세대 교수가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14명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에 관한 환담을 가졌다.
이 위원회는 향후 3년간 생명과학기술에 있어서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특히 잔여배아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의 대상과 범위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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