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총무위원회와 시도지부 총무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가입 회원들의 입회방안을 비롯한 총무위원회 현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인 ‘2008 치협 미션비전 선포 그랜드 워크숍’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며 치협 집행부와 지부가 함께 미래로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치협은 지난 19일 서울역 그릴에서 총무위원회(위원장 유석천) 및 지부 총무이사 연석회의를 열고 총무위원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미가입 회원들의 입회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고 미가입 회원들을 지부 및 중앙회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또한 미가입 회원들은 치과의사배상책임보험 가입이나 사전의료광고 심의신청, 회원고충처리위원회 고충 접수 등을 할 수 없도록 차단돼 있는 등 가입회원과 미가입 회원들의 혜택 차이를 적극 알리기로 했다.
미가입 회원 입회방안과 관련 유석천 총무이사는 “미가입 회원 처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자율징계권을 가져오면 미가입 회원이 굉장히 줄 것이다. 자율징계권을 획득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참석한 총무위 위원들과 지부 총무이사들의 협회장 선출방법, 여성부회장 당연직 배정여부, 부회장 선출방법 등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치협은 오는 8월 30일과 31일 개최되는 ‘치협 그랜드 워크숍’에서 선거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치과계 리더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수구 협회장은 치협이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및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전개’의 취지와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부 총무이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협회장은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이 운동의 취지를 이해해 치과의사들이 우리 사회를 선진화시키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