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연구 기금도 전달
치협이 오랄비와 대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이원균 홍보담당 부회장, 이상복 홍보이사 등 치협 임원들과 최병욱 이사 등 오랄비 관계자들이 ‘치협-오랄비 대국민 구강건강캠페인 협약식’을 치협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오랄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맺는 업무협약을 통해 대국민 구강보건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의 실제 참여와 함께 치아의 날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 OQ 캠페인의 이름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1차년도의 중심 테마였던 치아수명곡선을 바탕으로 예방의 중요성 강조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오랄비에서 치과의료정책연구소에 연구 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상복 홍보이사는 “치협과 오랄비가 대국민 구강건강증진이라는 공동목표 아래 두 번째 캠페인을 맞이했다. 두 단체가 힘을 합치면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단체는 공동의 목표아래 협조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균 홍보담당 부회장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오랄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난 1년간 캠페인으로 대국민 구강건강 인식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으며,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 이를 계기로 오랄비와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병욱 오랄비 이사도 “대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를 준 치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오랄비와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랄비는 국민구강건강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31일(오늘) OQ타임의 금메달을 찾는 ‘OQ타임 올림픽’을 청계광장에서 연다.
OQ타임 올림픽에서는 전 국민의 구강건강관리지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치과의사의 무료구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올바른 칫솔질과 관련된 OQ타임 생활계획표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구강건강 순위에 따라 금, 은, 동메달 수여 및 총 2백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