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환자 유치 국민 공감대 중요” 김법완 진흥원장 간담회

  • 등록 2008.08.11 00:00:00
크게보기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취임한 김법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은 지난달 30일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관광이 활성화되려면 우선적으로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특히 우리나라는 위암극복기술을 비롯해 치과 임플랜트 식립기술, 백내장극복기술 등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수가 또한 미국 등보다 저렴해 해외환자들에게 메리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며 “기관별 특성에 맞게 전문 인력 확보, 언어 문제, 유치 경로, 의료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등의 제도적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소속된 35개의 의료기관의 ‘2007 해외환자유치 실적’은 외래 환자가 9551명, 입원환자가 6317명으로 총 1만58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가족부와 ‘2008 경영계약’을 체결하고 ‘2015 Bio-Health 선진국으로 선도하는 전문기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비전을 위한 진흥원의 주요 현황과제로는 ▲한국의료 국제 홍보활동 수행 및 의료기관 해외환자 유치 지원을 비롯해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도입 지원 ▲한국의료 국제 홍보활동 수행 및 의료기관 해외환자 유치 지원 ▲R&D과제 평가 및 관리프로세스 개선 ▲공공의료 확충 및 지역보건기관 현대화 지원 ▲성과중심 경영시스템 정착 등이 포함됐다.  신경철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