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치과의료 서비스 관리를 책임질 인력 양성을 위한 고급과정이 이달 중순 시작된다.
(가칭)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www.kdma. eu·이하 협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4회로 ‘고급치과경영관리자 과정’을 서초역 인근 휴네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이와 관련 오는 11월 9일(일) 제1회 치과경영관리자 자격인증 시험을 실시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치과경영관리자 배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협회 측은 이 같은 인증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정규화된 교육을 받지 못한 치과계 종사 인력의 능력을 표준화함으로써 치과의료 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와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김영훈)에서 유일하게 인증하는 치과경영관리자 과정인 이번 코스에서는 문경숙 치위협 회장과 권호근 연세치대 교수를 비롯 김영훈 회장, 황윤숙 교수, 이재봉 교수, 윤홍철 원장 등 모두 13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연자들이 치과경영관리를 위한 최상의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먼저 17일 첫 강연에서는 치과경영관리자에 대한 개념과 고급 치과경영관리자 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클리닉 매니저(Clinic Manager)’, ‘환자=고객, 그 처음부터 끝까지’, ‘병원 내 흐름을 조절하라’ 등의 주제에 대한 내용이 전달된다.
(가칭)대한치과경영관리협회는 올해 초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치과계 종사인력의 인재관리 및 전문화를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발족했으며 그 동안 일반치과경영관리자 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번 과정은 실무 경력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치과인(치과위생사 및 비전공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선착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문의 02-3474-5245(채진희 팀장)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