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임상의인 연자가 직접 개발한 진단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해 더욱 쉽고 정확한 교정진단 방법을 전수한다.
목포웰치과(원장 류황석)가 주최하고 미시간교정연구회가 후원하는 임상교정연수회가 오는 31일 광주 계림동 구시청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시작된다.
류황석 원장은 연수회를 통해 교정진단, 생역학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 Straight wire appliance, Sliding technique, Skeletal anchorage 등을 이용, 더욱 접근하기 쉬운 교정치료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스의 특징은 교정 임상의인 연자가 직접 개발한 진단프로그램을 무료 제공하여 더욱 쉽고 정확한 교정진단 방법을 전수한다는 것.
교정진단은 교정치료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정으로 연자의 치료철학에 맞추어진 소프트웨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Orthodontic Planner’라고 명명된 이 진단프로그램은 연자가 공중보건의 시절에 처음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로서 세팔로 분석은 물론, 여러 계측치를 이용해 발치 판단과 고정원 조절 등 치료방법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내장돼 특히 초보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황석 원장은 “Orthodontic Planner의 진단 알고리즘을 실제 임상 케이스에 적용하면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쳤고 최근 수정된 알고리즘으로 200 케이스 이상 적용해본 결과 90% 이상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연수회 과정에서 프로그램 이용 방법을 충분히 익힌 후 환자 케이스에 적용해야 치료계획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이번 연수회에서는 더욱 복잡한 케이스의 치료를 위한 Mini implant, PLA, RPE 등의 이용 방법과 Minor tooth movement의 여러 방법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061-285-2874, 2878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