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아동 교정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미드케 교수가 연자로 나오는 이번 강연을 통해 미국식과 유럽식의 통섭적인 치료를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차봉근 강릉치대 교정과 주임교수는 “학문이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긴장하며 반론을 펼 수 있어야 한다. 학문의 균형을 잡고 싶은 욕심에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며 “유럽식과 미국식의 치료를 다 지녔으면 하는 것이 이번 강연회의 의도”라고 강조했다.
7년동안 미드케 교수로부터 박사지도 및 전문의 자격 지도를 받은 차 교수는 “성장기 아동의 정통유럽식 악정형 치료에 정통한 분의 강연을 듣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일 것”이라며 “미국에서 기계·공학적 치료의 첨단인 인비절라인과 성장기 아동의 정통유럽식 치료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 교수는 “미드케 교수는 성장발육의 전문가로 특히 발생학과 기능적 악교정학 전문가”라며 “유럽에서 공부한 뒤 미국에서 공부해 유럽식과 미국식의 2가지 철학을 다 교합할 수 있는 원만한 교정철학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함께 차 교수는 “이번 강연회가 EU 국가들과의 건설적인 관계를 맺는 브리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