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과 치기협 양 단체 간의 현안 문제를 다루는 ‘정책 현안 협력 TF 팀’이 구성돼 운영된다.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김홍석)는 지난 6일 서울 시내 모 음식점에서 지난해 12월 출범한 치과기공사협회 집행부 일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간담회는 치협에서 김세영 부회장, 마경화 상근, 김종훈 자재, 김홍석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치기협에서는 이도찬 부회장, 주희중 총무, 최재주 기획, 권영국 기공이사가 참석, 치과기공계의 현안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치기협은 이날 기공수가가 인상 돼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이에 대한 치협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치협도 이에 대해 일부 공감을 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앞으로 열릴 간담회의 명칭을 ‘정책 현안 협력 TF팀’ 으로 정하고 단체 간 얽힌 현안 해결을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아울러 차기회의 부터는 양 단체별로 정한 주요 현안 과제를 놓고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이날 구성된 ‘정책현안 협력 TF팀’은 대외협력위원회의 전신인 과거 치협 섭외위원회와 치기협 관련 임원들이 지도치과의사제 문제해결을 위해 참여했던 실무팀 모임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양 단체는 또 TF팀 활성화를 통해 치협과 치기협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다짐했다.
김세영 부회장은 “과거 치협 집행부에서 섭외이사를 한 바 있어 두 단체 간 얽힌 현안 과제를 잘 알고 있다” 면서 “두 단체 모두 상생 할 수 있는 방향을 찾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도찬 치기협 부회장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안 문제를 반드시 해결했으면 한다 ”는 바람을 나타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