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회(회장 장계봉·이하 동문회)가 치대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연아 동문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세치대 동문을 비롯해 1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보기 드문 대형 동문회 행사가 될 전망이다.
동문회는 지난 11일 장계봉 동문회장을 비롯한 연세치대 동문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40주년 기념 연아동문 페스티벌 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우리 하나됨을 위하여, 연세 미래를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7, 28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페스티벌은 남경주 뮤지컬 갈라쇼, 이문세 초청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남경주 갈라쇼 팀은 이번 페스티벌만을 위한 특별 공연을 준비 중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의 백미만을 모아서 청중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수 이문세의 주옥같은 음악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문회는 행사 첫날인 27일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로 워터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인근 휴양림 산책과 야외 바비큐, 불꽃 축제,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김건영 페스티벌 준비위원장은 “연아인 모두가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참석자 모두가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봉 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연아인들이 다시 단합하는 계기를 됐으면 좋겠다”면서 “관계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문의: 032-864-1911, 017-343-4189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