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열연 ‘성료’ 극단 ‘에클레시아’ 첫 공연

  • 등록 2008.08.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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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들로 구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극단이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극단 ‘에클레시아’는 지난달 17일 서울YWCA 공연장 마루에서 ‘NOW & HERE’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닐 사이먼의 작품 ‘굿 닥터’를 각색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85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광적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
에클레시아(http://club.cyworld.com/theatricals)는 10명의 치과위생사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7월 17일에 창단했으며 국립극단의 배우로 잘 알려진 이영호 씨의 연출과 지도를 받고 있다.
현재는 14명의 치과위생사, 3명의 치과위생사 가족으로 극단이 구성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고 있다.


제1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에클레시아는 다음달 3일 북촌창우극장에서 열리는 제29회 근로자문화예술제(오후 2시, 오후 7시 2회 공연)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극단 설립을 처음 주창해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최은영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소장은 “치과위생사들이 현직에서 활동하면서 직장 내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극 참여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는 생각에서 모임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소장은 “향후에는 네트워크 치과나 치과병의원이 개최하는 워크숍에서 오프닝 공연을 하거나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위한 교육용 연극을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클레시아는 극단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제2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7133-1079(강미경)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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