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실의 ‘힘’ 충주시 운영 학교 구강건강 양호

  • 등록 2008.08.21 00:00:00
크게보기

충치보유율 타 초교보다 낮아


구강보건실을 운영한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구강건강이 월등하게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가 아동 영구치 보존 및 평생 치아 건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구강보건실 운영 사업과 관련 운영학교 학생들의 구강상태가 전국 아동의 평균치보다 크게 양호한 것으로 최근 조사됐다.
충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구강보건실 운영학교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구상보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학생 1명당 평균 1.43개의 충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평균인 3.25개와 충주지역 일반 초등학교 평균인 1.54개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또 처치 영구치율의 경우도 일반학교 학생이 51.53%에 그친 반면 운영학교 학생은  61.86%로 높게 나타나는 등 구강보건실 운영이 충치 예방과 치료 등 ‘덴탈 아이큐’ 향상에도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보건소는 치과 유니트체어를 비롯한 10여종의 장비와 130종의 치과재료를 갖춘 구강보건실을 지난 2004년부터 3개 초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 등에 설치,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매주 2회 순회 진료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역내 보건전문가들은 “충주지역 초등생들의 영구치 보존을 위해 역점 추진해 온 구강보건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