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이 7월말을 기준 1조4천9백12억원으로 당기수지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총 15조2천16억원의 급여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2008년도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따르면 7월말까지 올해 건강보험의 총수입은 ▲보험료 등 14조6천7백93억원 ▲국고지원금 2조5백32억원 ▲담배부담금 5천7백35억원을 합친 17조3천60억원 이었다.
지출은 ▲보험급여비 15조2천16억원 ▲관리운영비 5천8백54억원 ▲기타지출 2백78억을 합쳐 총 15조8천1백48억을 기록, 1조4천9백12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4월에만 1백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을 뿐 ▲1월에 2백10억원 ▲2월 1천3백62억원 ▲3월 3백63억원 ▲5월 1조7백68억원 ▲6월 1천5백86억원 ▲7월 7백40억원을 올리는 등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7월달까지의 누적수지는 2조3천8백63억으로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다.
한편 건강보험 지급액은 ▲1월에 2조7백25억원 ▲2월 2조5백14억원 ▲3월 2조1천1백95억원 ▲4월 2조2천8백56억원 ▲5월 2조2천1백65억원 ▲6월 2조1천6백25억원 ▲7월에 2조2천9백36억원을 기록하는 등 2조원대를 꾸준히 유지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