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 한국대표 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독일 스투트가르트에서 전 세계에서 100명의 정예 치과임플랜트 학자들이 초청돼 2008 ITI Education Core Group 회의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각 나라 대표들은 임플랜트의 즉시부하 등 최근 5년간 치과임플랜트 치료의 핵심 이슈가 돼왔던 주제들에 대한 SCI급 문헌고찰을 통해 합의문을 작성하고 국제임플랜트학회지(JOMI)의 특별판을 발행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국 대표자들은 이미 2개월 전 ITI센터로부터 검색 문헌들을 받아 탐독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향후 4~5년간 사용할 미래지향적 Evidence-Based 가이드라인을 작성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합의문 작성의 결과가 국제임플랜트학회지(JOMI)의 특별판으로 발행돼 지난 5년간 전 세계 임플랜트 임상가들의 지침서로 사용되거나 인용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ITI 한국지부 교육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동서신의학병원 생체재료보철과장)가 한국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3월 스페인 말로르카에서 열린 이 회의 준비모임에서 외과그룹에 참여할 토론자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외과)를 추천, 이번 회의에 함께 참석하게 된다.
이 기간 중에 ITI 회장단 회의 및 업무보고도 함께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현 ITI 한국지부 회장인 한동후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참석하며, 오는 28일 펠로우회의에는 올해 새롭게 ITI 펠로우로 승격한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보고회의에는 ITI 한국지부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반주환 스트라우만코리아 사장이 배석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