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암검진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암검진기관 질평가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했다.
국립암센터에 위탁,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정보시스템 자료입력)와 현장평가로 시행되며, 평가결과는 종합판정기준에 따라 3년 인정, 1년 인정, 재평가(수시평가 대상)로 분류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암센터가 수행한 정책연구를 통해 평가항목과 방법을 마련한 뒤 심포지엄과 공청회를 거쳐 올해부터 ▲암검진기관의 시설·장비·인력 현황 ▲암검진의 과정 ▲암검진의 정확성 ▲수검자 만족도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내년 2월중 개별 암검진기관에게 통보하고, ‘국가암관리위원회(위원장 이봉화 차관)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