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서울지역 치과기공사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기치로 창립된 서울치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영곤·이하 조합)이 최근 정식인가를 받고 본격적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10일 구비서류를 서울시청과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 제출해 지난달 29일 최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995년 20여명의 서울지역 치과기공사들이 함께 모여 신용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했지만 정식 인가를 받지 못한 채 운영되다 최근 원자재 가격 폭등과 기공소 경영의 난맥 타개를 위해 협동조합 형태로 재탄생됐다.
조합은 지난 6월 23일 창립총회 당시 최초 자본금이 1억3천여만원 수준으로 출발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공동구매 사업으로 5천4백여만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