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주요 강연

  • 등록 2008.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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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랜트 후유증 실패서 극복으로 가는 길
아! 이(齒)를 어쩌나
- 김영균·박현식·김석규·심준성·황정원 -


임플랜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관련 후유증 등이 증가하고 있고 환자와 의료분쟁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후유증은 어떤 일을 치르고 난 뒤에 생긴 여러가지 부작용 즉 병을 앓고 회복된 뒤에도 남아 있는 병적 증세로 정의할 수 있다. 다양한 치과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많은 문제점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임플랜트 치료는 수술, 보철 및 치주 유지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관련 후유증이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적인 진료를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임상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후유증들을 모든 치과의사들이 공유함으로써 발생 원인 및 대처 방안 등을 강구한다면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오히려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자들은 2000년 초부터 임플랜트 후유증 연구회(임후연)를 조직하여 임플랜트 진료와 연관되어 발생하였던 다양한 후유증에 대해 토론하면서 정기적인 집담회를 가져왔으며 다양한 증례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 진료 후 발생하는 후유증이 치과의사들의 진료과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절대 숨겨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발생한 후유증의 원인을 자세히 파악하여 환자에게 잘 설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큰 문제점 없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 강연에서는 임플랜트 진료와 연관되어 발생하였던 다양한 후유증 증례들을 각 연자들별로 솔직하게 소개하고 관련 원인과 해결한 방법들을 제시함으로써 임상의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사한 사례들을 경험하였을 때 다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임상의들이 궁금해 하는 실전교합 정리
인레이와 교합
- 홍성우·한중석 -


구치에서 인접면을 포함한 충치로 인해 인레이 치료를 받는 치아들을 보면 근심보다는 대개 원심부위가 망가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망가진 부위의 바로 뒤쪽 구치의 근심부위는 의외로 건강한 상태인 경우가 많이 있다.
만일 세균이 치아우식을 일으키는 충분조건이라면 우식이환부위와 접촉된 다른 구치 역시 우식이 진행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를 보는데, 이는 세균이 우식을 일으키는 필요조건들중 하나라는 것을 뜻한다.


우식이 잘 진행되는 구치들은 견치유도교합상태보다는 군기능교합상태에서 자주 관찰되는데, 이런 구치들을 살펴보면 치아의 원심부위가 심하게 닳려나가고 인접면도 닳아서 납작한 평면의 형태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견치유도교합에서는 하악의 측방운동시 상하 견치끼리만 접촉하면서 교근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측두근만 활성화되며, 따라서 세게 물지 못하여 견치들이 잘 닳지 않고 상하구치들역시 접촉되지 않은 이유로 잘 닳지 않는다.


그러나 군기능교합에서는 턱이 옆으로 움직일 때 위아래 어금니끼리 서로 접촉된 까닭에 강력한 폐구근인 교근이 긴장하여 더 세게 물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치아의 교합면과 인접면이 닳게 되면서 교합의 변화를 초래한다.
인접면이 닳게 될 때 치아는 근심으로 기울게 되면서 동시에 치아의 원심부위가 교합면쪽으로 들리우게 되는데, 이 들리운 치질이 조기접촉으로 작용하면서 근육의 비생리적인 수축인 등척성 수축을 유발한다.


등척성 수축으로 인해 발생된 교합력은 대합치와 일차접촉된 치질을 붕괴시키는 것은 물론 교합력이 치아장축을 통해 전달되는 과정에서 치아의 취약부위인 치경부위에서 힘의 작용이 나타나 망가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인레이로 회복되는 치아는 이런 환경에 속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식을 제거하고 와동을 형성하기에 앞서 그 치아에 우식이 진행되도록 만든 교합원인요소를 찾아 교합개선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인레이로 회복된 치아는 이전 자연치아형태와 유사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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