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너스텍이 해치리머를 들고 올 상반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며 잇달아 개최한 학술세미나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치리머는 싸이너스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상악동 막보다 1~2mm 더 전진해도 막과 해치리머가 닿지 않고 거상되는 기구이다.
싸이너스텍은 지난 5월 미국에 지점인 싸이너스텍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이를 기념해 6월 25일 캘리포니아주 래디슨 호텔에서 미국 내 5개 업체와 함께 100여명의 현지 개원의들이 모인 가운데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의 연자로 초청된 진 킴 박사와 토마스 리 UCLA 교수는 각각 구강외과와 보철학의 권위자로서 해치리머를 최초로 미국의 개원의들에게 소개하고 핸즈온 실습을 통해 실제 진료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지난 8월 3일에는 싱가포르 AIC 센터에서 4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의 연자로는 안상훈 원장(백두치과의원)이 ‘CLE 테크닉 using 해치리머’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 원장은 실제 임상에서 해치리머를 이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미국에서의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알찬 핸즈온 코스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업체 관계자는 “참석자들의 반응은 해치리머라는 획기적인 제품에 놀랐으며, 데모를 접한 개원의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며 “9월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 내 유수의 업체들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주관할 계획이며 해치리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