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카톨릭임플란트연구회(회장 장우현)는 지난 16일 본격적인 국제 심포지엄에 앞서 전날인 15일 회원초청 골프대회 및 전야제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김세영 치협 부회장, 김양락 대구지부 회장,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장 훈 ICOI KOREA 회장, 김병연 경북치대 동창회장 및 연구회 회원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가해 전야제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전야제 행사에는 개그맨 김학도 씨가 사회를 맡아 흥겨운 2부 행사를 진행해 전야제의 흥을 돋웠다.
지난 10년간 카톨릭임플란트연구회를 이끌어 온 손동석 교수는 “애초 6명의 지인들과 함께 공부하던 모임이 대구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연구회로 커가면서 10주년 이상 장수해 감회가 깊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10년 후에도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현 회장은 “카톨릭임플란트연구회는 개인이나 특정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임상의들에 오픈돼 있다”면서 “임플랜트 르네상스시대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세영 치협 부회장은 “평소 치과의사는 경쟁자이기 이전에 동료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동료들끼리 뭉치면 어려움은 반감되고 기쁨은 배가 된다. 그런 의미에서 10주년 행사를 준비한 카톨릭임플란트연구회 회원들의 열정이 좋아 보인다. 연구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야제에서는 장우현 회장이 10년간 연구회를 이끌어 온 손동석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