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징수통합 서비스 개시-보험공단 1일부터

  • 등록 2011.01.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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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 징수통합 서비스 개시

보험공단 1일부터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에서 각각 수행해 오던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가 지난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으로 일원화돼 본격 시행됐다.
보험공단은 그동안의 모든 시행준비를 완료하고 지난 3일 오전 8시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개통하고 징수통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 2008년 8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하는 방침을 확정했다.
보험료 징수통합 시행으로 각 공단과 사업장의 사회보험 업무가 간결해지고 국민들의 보험료 납부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각 공단의 징수업무가 보험공단으로 위탁됨에 따라 보험료의 고지·수납·체납업무는 공단에서 일괄처리하게 되며, 이에 따른 민원업무도 보험공단 지사로 창구가 일원화된다.


따라서 전국 178개 보험공단 지사 어디에서든지 4대 사회보험료의 납부 및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그렇지만 보험료의 자격 및 부과 결정은 기존대로 각 공단에서 처리하게 된다.
보험공단은 사업주들에게는 통상 4개의 보험료를 한 장의 통합고지서로 고지하고, 일반국민들에게는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2개의 보험료를 한 봉투에 담아 고지한다.


또한 보험료 납부는 지사 방문 수납을 비롯해 기존의 자동이체, 표준OCR 이외에 모바일 및 스마트폰 납부, 신용카드 자동납부, 무고지 납부, 편의점 납부, 민원포털에 의한 납부 등으로 확대됐다.
징수업무 일원화와 함께 산재보험 및 고용보험은 보험료 부과방식을 자진신고납(년납)에서 건강보험, 국민연금처럼 매월 고지서를 받아 납부해야 하는 월부과고지납(월납)으로 변경하게 됐다.
공단은 “사회보험료징수통합 제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징수통합정보시스템의 조기안정화가 필수”라며 “시스템 오픈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사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 시스템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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