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4년째 봉사 ‘온정’
경기지부, 안성시 독거노인 등 100여명 진료
경기지부(회장 전영찬)가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의료취약지역 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지난 2008년(동두천 노인전문병원)과 2009년(양평군 보건소), 2010년(포천시 보건소)에 이어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의료봉사는 전영찬 회장, 나승목 치무이사 등 경기지부 전 임원진이 동참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으로 안성시 양성면 소재 보건지소에서 진행됐다<사진>.
특히 경기지부는 안성시 소재 관련단체에 미리 진료일정을 홍보함으로서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치과진료에서 소외된 100여명에게 간단한 치료에서부터 레진치료까지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진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전영찬 회장은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간단한 충치치료에서부터 레진, 스케일링, 잇몸치료, 틀니 교정 등 다양한 진료와 구강검진, 치료상담까지 진행됐다”며 “아울러 안성시분회와도 연계해 추가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안성시 소재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경기지부는 남구협의 이동치과병원 차량을 동원해 치료의 효율성을 더하는 한편, 부족한 재료 및 기구, 보조인력 도 사전에 준비하는 등 몇 달 전부터 의료봉사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지난 22일 오전 KBS ‘뉴스광장’에서도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지부는 앞으로도 대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사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