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원의 신용카드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치과의원의 신용카드 사용률이 67%였으나 올 들어서는 82%로 높아져 치과의원에서 신용카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신용카드 사용률이 84%로 나타나 치과의원보다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할인점과 노래방, 제과점 등도 신용카드 사용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법률 및 회계사무소, 부동산중개업소, 주차장, 택시, 당구장 등의 업종은 상당수 업소가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가입하고도 지난 1년간 단 한번도 신용카드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신용카드 회사인 비씨카드가 전국 230만개 가맹점, 3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 1회 이상 카드거래 발생을 기초로 신용카드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