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공통 질의> Q.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어떠한 태도와 방법으로 임할 것인지 답하되, 선관위에 제출한 서약서 내용에 대한 절대적인 준수 및 최종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여부 등을 포함해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기호 1번 김민겸 후보> 흑색선전 아닌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 자체 클린 선거 감시단 가동 규정 준수 불법 덤핑치과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저희 기호 1번 플러스 캠프는 치과계의 부조리를 끊어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집행부가 어떻게 회원을 위해 불법과 맞서 싸울 수 있겠는가. 저희 캠프의 공정 선거 준비는 흑색선전이 아닌 실현 가능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했다. 보사연의 공급, 과잉 연구 등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치대 정원 감축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 회기 부적절하게 지출된 법무 비용을 환수하겠다고 약속드린 만큼 저희 캠프에 선거 자금부터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선거에 임하는 저희의 태도는 치과계의 대통합이다. 타 후보들의 정책에 대해서는 치열하게 검증하되 근거 없는 비방은 일절 하지 않겠다. 경쟁 캠프에 훌륭한 정책이 있다면 선거 이후 겸허히 수용해 회무에 반영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불법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저희의 결기는 캠프 내부의 선거 윤리 준수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자체적으로 클린 선거 감시단을 가동해 선관위의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으며, 선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이를 겸허히 수용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것이다. 공명정대한 선거를 통해 차기 집행부의 도덕성과 추진력을 증명해 보이겠다. <기호 2번 권긍록 후보> 근거 없는 루머·비방 원천 차단 원칙 감정 대신 정책, 비판 아닌 대안 제시 선거는 경쟁의 과정이지만 협회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우리는 선거를 치르지만 선거가 끝나면 다시 한 조직, 한 가족으로 협회를 이끌어가야 한다. 이번 선거는 결선 투표가 없는 단판 구조입니다. 그만큼 더 차분하고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감정이 아니라 정책으로 비판이 아니라 대안으로 대립이 아니라 방향 제시로 경쟁할 것이다. 공정 선거를 위한 저의 마음과 태도를 말씀드리겠다. 첫째,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거를 준비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법을 동원하지 않고 정치자금법 및 협회 선거 규정에 따라 선거 비용을 투명하게 집행하고 기록하겠다. 이러한 원칙을 당선 이후 회무에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을 실천하겠다. 둘째, 저는 상대 후보를 경쟁자로 존중하되 적으로 여기지 않겠다. 저희 캠프 구성원 모두에게 엄격한 윤리 지침을 공유해 근거 없는 루머 유포나 과도한 비방을 원천 차단하겠다. 셋째, 선거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모든 활동이 규정에 부합되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우리가 판단할 수 없는 사안은 선관위의 지침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질의하고 따르겠다. 만약 제가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선자가 회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기호 3번 박영섭 후보> 선거 과정 투명 관리 관행·과거 단절 네거티브 대신 정책·비전으로 정정당당 치과계 미래 3년을 결정하는 선거는 갈등의 연장이 아니라 화합과 대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 치과계는 오랜 시간 너무 많은 에너지를 외부 갈등에 소모해 왔습니다. 싸워서 얻은 성과는 오래 가지 않았고, 갈라진 치과계는 언제나 더 약해졌습니다. 치과계는 더 이상 누군가의 정치가 아니라 모두의 미래가 돼야 합니다. 서로를 향해 칼을 겨누는 정쟁의 언어를 바꿔야 합니다. 회원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 언어로 협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 출발은 공정 선거에서 시작됩니다. 과정이 깨끗해야 결과에 승복할 수 있고, 선거가 끝난 뒤 우리는 다시 하나로 설 수 있다. 공정선거를 위해 세 가지 원칙을 제안한다. 첫째, 선관위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선거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며 과거와 관행을 단절한다. 둘째,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는 선거를 함께 만든다. 셋째, 가짜 뉴스와 불법 행위에 단호히 대응하고 문제가 생기면 후보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를 세운다. 결과만이 아니라 과정까지 자랑스러운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가장 깨끗한 과정을 거친 리더만이 가장 강한 리더가 될 수 있다. 저는 정정당당하게 검증받고 깨끗하게 선택받겠다. 마지막으로 선관위 선거관리 규정을 준수하겠으며 선거 결과에도 승복함을 약속한다. <기호 4번 김홍석 후보> 기존 선거 관행서 탈피 캠프 자체 노력 이번 선거 협회 신뢰 회복 위한 시금석 협회 그리고 개원가 모두가 위기 상태이다. 협회는 특히나 선거무효 소송, 당선무효 소송 때문에 현재 직무대행 체제로 가고 있다. 리더십이 부재다. 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우리 회원들과 치협 자체는 더욱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저희가 이번 선거 소송 없이 마무리 잘 짓고 회원들한테 박수 받고 시작하는 집행부가 탄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가 저희 캠프 요원들에게 우리 너무 무리하지 말자, 기존의 관행을 벗어 던져서 예전에 해왔던 선거 운동 과정에서 좀 탈피하자 이런 얘기를 했다. 그리고 만약 조금 이상하거나 문제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은 선관위에 공문이든 전화든 구두든 질의하자는 말도 한 바 있다. 오늘 정견발표회는 공정선거 그리고 선거가 끝난 후에 승복을 하는 서약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항간에는 법적 소송의 연장선으로 재선거를 해야 되느니 선관위를 신뢰할 수 없다느니 이런 얘기가 돌고 있는데 이건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3만 5000명의 치과의사들이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만약에 협회가 다시 소송에 휘말리거나 재선거에 들어가거나 하는 상황이 된다면 협회 무용론이 나온다.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번 선거를 신뢰받는 선관위 여러분들이 공정하게 잘 운영해 다시 우리 회원들이 협회를 신뢰하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린다.
■ 기호 2번 권긍록 → 기호 3번 박영섭 Q. 보조인력 수급 관련 문제는 개별치과 경영이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진료 위임 문제의 경우 법의 경계도 모호하다. 치과의사에게는 법적 불안정성과 진료 리스크, 치과위생사에게는 소진과 이탈, 환자에게는 진료 안전성과 권리에 대한 불안이 있다. 보조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면 배우고 참고하겠다. A. 개원가에서 저수가 불법 덤핑치과가 치과위생사를 싹쓸이 한다는데, 선량한 치과는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치과위생사 면접을 보면 오히려 이 치과에선 어디까지 해야 하냐고 물어오는 상황이다. 1인당 치과위생사수가 많은 치과들은 불법위임진료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건보공단이나 심평원의 협조를 받아 들여다 볼 것이다. 장기적인 처방으론 치과 전담 간호조무사 제도를 신설해 치과보조인력의 하나의 축으로 삼아야 한다. 정부에 치과보조인력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반자동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치위협 등과 협의해 시간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 Q. 보조인력의 업무 영역에 대한 구분이 애매하다. 경계가 어디인가? 불법 위임진료의 한계도 모호하다. 위임의 한계, 업무의 한계는 어디라고 생각하는가? A. 간호법 15조에 간호조무사도 들어가게 됐다. 15조, 3항에서는 구체적인 업무의 범위와 한계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갖고 시도할 것이다. 간호조무사가 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끌어내야 안전하게 치과에서도 할 수 있다. 위임진료는 의료기사법에 나와 있는 업무범위를 제외하곤 분명한 불법 위임 진료라 말하고 싶다. ■ 기호 2번 권긍록 → 기호 4번 김홍석 Q. 배상책임보험 제도와 관련 지금의 문제는 치과의사에게 합의를 종용하고, 과도한 합의금, 이에 따른 보험료 인상, 최소한의 민사 수준의 방어만 가능하고 형사 수준의 방어는 안 되는 점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 분쟁을 줄이는 제도가 필요한데 배상책임보험을 어떻게 잘 활용해 치과의사들의 진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치협의 위상을 올릴 것인지? A. 문제점은 의료분쟁 시 배상한도가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 수가가 큰 비급여 항목에 대한 분쟁 시, 결국 보험사는 사익을 추구하는 민간 기업이기 때문에 자기들 손해 안 보게 하며 나머지 부담은 치과의사 개인에게 간다. 보상한도를 확실히 넓혀야 한다. 또 치과의사 뿐 아니라 보조인력의 의료과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커버할 수 있도록 배상책임보험이 설계돼야 한다. 특히, 은퇴한 원로 회원의 과거 진료했던 부분에 대한 의료분쟁이 들어오면 배상책임보험의 소급 담보일을 은퇴 이후까지 안심할 수 있게, 협회가 회원에 피해 안 가게 주도적으로 약관을 설계해야 한다. Q. 배상률을 높이고 협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회원들이 많이 가입하면 될 것 같은데, 가입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이때 우리를 위한 이익률은 얼마나 될 것 같은가? A. 많이 들면 보험자수가 많아지니 부담이 나눠질 것이다. 필수의료 보험치료를 국가가 강제하고 보상하는 것처럼, 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해서도 국가가 지원하게 해야 한다. 국가와 협상할 것이다. ■ 기호 2번 권긍록 → 기호 1번 김민겸 Q. 임플란트 건보수가 현실화와 관련, 임플란트 건보 수가 설정에 대해서는 2014년 직접 관여한 바 있다. ‘임플란트 보장 개수를 2개에서 4개로 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가 보존이 가능할 것인가?’ 이런 의견이 있다. 옵션의 확대인지, 대상의 확대인지 보장성 확대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A. 수가 인하 없는 보험 임플란트 확대는 우리에게 좋은 정책이다. 보험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 확대 시 7000~8000억 원 자금이 소요된다고 한다. 지금의 의료보험 전체 총량은 정해져 있어, 메디컬이나 약국에서 가져오든 의료보험료를 올리든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 대통령 선거 때 임플란트 2개가 보험에 처음 들어갔듯 정치권 요구와 우리의 요구가 맞아 떨어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으로 재료비와 인건비 등이 매년 오르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갖고 정부에 꾸준히 수가 인상, 무치악 보험 적용 편입 등 보험 임플란트 개수를 4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강력이 요구할 것이다. Q. 임플란트 개수에만 의지할 필요는 없다. 수리와 관리 등 여러 기술적인 부분이 있다. 개수 말고 기존의 치료에서 수가를 증대할 방법은 없을까? A. 당연히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경우, 잇몸치료를 하는 경우 수가가 높은 게 사실이다. 임플란트 크라운이 빠져 스크류를 돌리고 메우는 것도 보험이 적용된다는 것을 회원들에 널리 홍보하며 빠짐없이 보험청구 할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 더불어 매년 관련 보험수가도 올려가고, 여러 상황에 맞춰 항목을 늘려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 기호 4번 김홍석 → 기호 1번 김민겸 Q. 보조인력 문제가 심각하다.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8개가 어떤 것인지 말해달라. 또 서울지부장 시절 공약으로 낸 보조인력 교육양성센터 공약은 지켰는지? A. 스케일링, 구강 내 촬영 등 8개의 치과위생사 업무범위는 시험 때가 아니기 때문에 외우진 못하고 있다. 보조인력 교육은 중구에서 만들어서 시행했다.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양성을 목적으로 중구와 협조해 재교육하고 치과로 취업시키는 것을 진행했다. 그런데 지원자의 나이가 조금 있거나 너무 어리고, 멀리서 신청하는 치과에는 안 가려 해 한 50~60명 교육 시키면 50%가 못되게 취업했다. 비용을 계속 들였고, 좋은 교육책자도 만들었다. 중구에서 지원금이 나오고 오스템 본사 협조도 얻어 지원했지만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는 상황이다. Q. 1번 캠프가 낸 보조인력 공약 중에서 이것은 특출나게 다른 캠프에서 못 따라온다는 공약이 있다면 말해 달라. A. 치과 간호조무사 제도와 관련, 몇 년 전 대학을 안간 고3 여고생이 3만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분들이 얼마나 조무사 학원에 등록해 조무사가 될까? 결국은 해외 인력을 도입해 자격증을 줘서 근무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비자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이는 외교부와 상호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다. 4년 전 로봇 석션 회사와 MOU를 맺어, 1년 후면 시제품이 나온다 했는데, 당시 협회장 선거 떨어지고 유야무야된 적이 있다. 당선 되면 반드시 석션 로봇을 개발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을 약속한다. ■ 기호 4번 김홍석 → 기호 2번 권긍록 Q. 권 후보는 학교에서 학장, 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개원가 애로사항을 피부로는 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우리 캠프에서 만든 ‘똑똑’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보조인력이 똑똑 치며 ‘드릴 말씀이 있다’ 하면 100% 그만두겠다는 사인이라는 내용이다. 권 후보는 학교에 계속 계셔서 구인구직의 낭패를 느껴보지 못했을 텐데, 경험을 얘기해 달라. A. 구직 활동을 하며 교수 전 단계, 임상강사에 지원했었다. 그때 이미 내정된 동료가 있었고, ‘공고에 지원은 할 수 있다’는 병원 고위 관계자의 얘기를 들으며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 그렇게 어렵게 펠로우가 됐다. 대학병원에서 보조인력을 쓰는 것도 개원가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직지부장을 하며 다른 지부장들을 만나 현실을 많이 들었다. 실제 개원가 구인구직 실태는 얇게 들었지만 돌아가는 분위기와 판세는 더 크게 보지 않을까 한다. Q. 원장의 입장에서 직원 구하는 것의 어려움을 물어본 것이다. 실질적으로 개원의들이 보조인력 구하는데 ‘두 달 정도 걸린다’란 답변이 전체 회원의 42% 정도다. 두 달 동안 면접도 못 본다고 한다. 이렇게 어려운 때이기에 협회가 나서서 어떻게든, 무엇이라도 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 기호 4번 김홍석 → 기호 3번 박영섭 Q. 박 후보 공약 중 ‘보험 3000만 원 시대’란 큰 포부를 밝혔다. 회원 입장에서 보험 청구금액이 많으면 좋은데 빈 공약이 안 되려면 어떤 식으로 할지 복안이 있어야 한다. 정책연에서 나온 2023년도 한국치과의료통감을 보면 급여비 총액은 4조815억원으로, 수도권 개원의가 보험진료를 열심히 하면 월 청구액이 1500만 원 정도이다. 여기의 두 배를 얘기하고 있다. 4조815억 안에는 임플란트 1조2000억, 스케일링 5000억, 부분‧완전틀니 합쳐 5000억이다. 이 짜여 져 있는 것 중 월 3000 시대를 만들려면, 거의 7~8조원의 급여비가 있어야 하는데 건보공단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A. 건강보험 쪽에서는 무치악 임플란트 2개 확대 부분은 많이 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상당 부분 될 것으로 생각한다. 보험 임플란트를 2개에서 4개로 분명히 확대시키면서, 적용 연령도 65세에서 60세로 하향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다. 보험 레진 연령도 확대할 것이다. 또 정부 건강보험 종합대책을 보면 2028년까지 자연치아 보존의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저수가 된 치과 보험수가 인상을 추진하며 재근관치료 가산, 현미경수가 신설 등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이 자연치아는 보존의 가치가 커 순증으로 가야 할 부분이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보험과 돌봄지원법이 새로 편입돼 향후 정부에서 재정을 쏟아 부을 것이다. 이를 이용해 치과 관련 수가를 선점할 것이다. Q. 정부와 맞서고 반대하고 투쟁도 해야 하지만, 정부가 해 놓은 흐름을 타고 가야 한다. 이재명 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치과분야는 3개밖에 없다. 100대 과제에 못 들어가고 123개 공약으로 늘렸을 때에야 들어갔다. 임플란트 보장성 강화가 국정과제 86, 돌봄통합지원이 국정 78이다. 흐름을 타야 한다. ■ 기호 1번 김민겸 → 기호 2번 권긍록 Q. 개원가 파이가 줄어든 이유는 치과의사수가 너무 많고 늘어난 데 있다고 다 생각할 것이다. 입학생을 줄이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대학 교수들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정원 축소에 대해 교수님인 권 후보는 지금까지의 소신과 달리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지? A. 학교에서 반대했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과거 어떤 협회장이 학장협의회에다 정원 축소에 대한 서명을 하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할 때 하더라도 회의는 해야 한다는 게 학장들의 입장이었던 것으로 안다. 이런 분위기가 와전됐을 것이다. 어려운 치과계 문제 타개를 위해 대부분 동의하고 정원에 대해 많이 고민한다. 치대 입학정원 조정은 학장이 절대 불가능하다. 정부와 협의해 합동으로 나가야 한다. 배출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국시를 60점 맞으면 통과하는데, 일본에서는 국시가 끝나면 학장들이 적정 배출인력을 논의하고 이 수에 준해 커트라인을 맞춘다. 이 같은 논의를 위한 정부도 포함한 협의체를 만들어 인력 수급을 조절해 봐야 한다. 또 면허 취득 후 1년 동안 연수를 받게 하는 일본의 가면허제도도 고려해 볼 만 하다. Q. 그러면 대학에선 정원감축에 대해 관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겠다. 국시는 제도적으로 60점이 넘으면 무조건 합격시켜야 한다. 전문의 시험을 예로 들면 교수들은 제자들이 시험에 떨어지길 원하지 않아 합격률을 조절하는 것으로 안다. 6~8년 공부하고 치과의사가 못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A. 작게 보느냐, 크게 보느냐 생각해야 한다. 기득권이 자기 밥그릇 챙기려는 것이라는 시선도 있을 수 있다. 치협 창립이 100년이 넘었다. 치과의사는 영원히 가야 할 직종이다. 정원감축 논의와 관련 고려할 데이터와 전문가들을 불러오고, 부족하면 선배들도 자문위원으로 모셔 후배들을 위한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 기호 1번 김민겸 → 기호 3번 박영섭 Q.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법제화를 했다는데, 17년 전인 2009년 권익위에서 제도개선권고문으로 나온 것으로 안다. 이와 관련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야 했는데, 전이나 후나, 올해 시행되고 있는 것까지 사실 바뀐 게 없다. 이는 법제화되지 않았다. A. 복지부 유권해석을 통해 나온 것이다. 시행령에는 들어가 있지 않지만 복지부 유권해석도 똑같은 법이다. 당시 치무이사 시절 건보공단에서 파노라마 촬영과 관련한 조사가 대대적으로 나와 전 회원이 환수 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다. 10년이 넘게 해결 못한 문제를 권익위에 제소, 권익위에서 복지부에 권고토록 한 것이다. 방사선 협회에서도 엄청나게 반대하다 결국은 인정하게 됐다. 그 이후로 파노라마를 치과위생사가 찍는데 어떠한 불이익도 없고 처벌을 받은 일도 없다. Q. 유권해석 이후, 서로 묵시적으로 넘어가는 상태로 알고 있다. 지금은 여기서 세팔로가 포함돼 있으면 못 찍고, CT가 붙은 기계도 많은데 그것도 못 찍는다. 여기에 대해 자꾸 이슈화 시키면 방사선협회도 예민하게 생각할 수 있다. 법제화 했다는 얘기는 빼 주시면 어떨까 한다. 선관위 문자를 통해서도 법제화 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신중하게 해 주길 바란다. A. 법제화라는 게 유권해석도 법이다. CT 촬영 부분은 덴탈CT 뿐 아니라 메디컬 영역의 진료 보조인력이 걸려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방사선협회 차원에서는 이 부분이 풀리면 메디컬 진료 보조인력도 다 풀어줘야 하기에 목숨을 걸고 반대하는 것이다. CT는 치과의사들이 찍고, 파노라마에 있어서만큼은 그대로 찍어도 괜찮다. ■ 기호 1번 김민겸 → 기호 4번 김홍석 Q. 보조인력 문제와 관련 똑똑 동영상 등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조인력을 대체 가능하다는데, 사람을 대체하려면 여러 법적 문제와 위험성, 석션이 가다가 힘이 컨트롤 안 된다던가 하는 수많은 난관에 부딪칠 것 같다. 그런 로봇이 나오고 법제화, 구입까지 3년 만에 될 수 있을까? 또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것인지, 협회에서 비용을 투자해 개발을 도와주겠다는 것인지, 개발돼 나오면 구입비용을 지원해 주겠다는 것인지? A.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는 중국과 미국이 앞서 가는데, 관련법이 거의 없고 기본적인 것만 있어,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빠른 시대의 흐름 못 따라간다. 우리의 공약은 로봇뿐 아니라 덴탈 어시스턴트 제도, 헌법소원을 해서 일반인이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석션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협회가 닥치고 뭐든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되면 그냥 사서 쓰는 것이 나리나 협회가 인증하고 관리해야 한다. 치대병원이나 공신력 있는 병원에 테스트밸리 로봇을 설치해 충분히 일정시간 위해가 없이, 컨트롤 되는지 다 확인해야 한다. 또 수입한다고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비 인증과 허가가 돼야 들어오게 할 것이다. Q. 휴머노이드 로봇 보다는 제가 MOU 맺었던 석션 로봇을 개발하면 개인적으로 더 쉽고 빠르게 인력난 수급 문제를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휴머노이드도 언젠가 상용화되고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협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석션 로봇 개발에도 치과의사가 참여해달라고 요구해 MOU를 맺었다. 로봇 개발에 어떻게 같이 협동할 것인가? A. 체어 부착 석션 로봇 공약은 우리 캠프가 내세운 아젠다34에 들어 있던 것이다. 이걸 많이 차용했나 싶어 뿌듯하다. 로봇팔 부분을 카이스트와 함께 연구개발 하는 내용이 이미 있다. 로봇팔이 먼저냐 휴머노이드가 먼저냐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시대의 흐름이 빨리 가다 보면 로봇팔 만큼 따라가는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이 될 수도 있다. 2~3년 안에 가능하다는 공학자들의 의견이 있고, 3년 내 가능하다 생각한다. ■ 기호 3번 박영섭 → 기호 4번 김홍석 Q. 구인난 해결을 위해서는 간호조무사한테 업무 범위를 어느 정도 줘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일반인을 교육시켜 석션을 할 수 있도록 헌법 소원을 낸다는 공약을 제시했는데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A. 최근 합법화된 문신사에 비해 플라스틱 석션 같은 경우는 위해가 굉장히 적다. 지금 사회 현상 자체가 그런 것들이 풀려가는 상황이다. 저희 캠프 자문 로스쿨 교수나 변호사와 협의한 결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공약을 한 것이다. 또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과위생사나 치과 간호조무사들의 업무 영역을 현실화시켜야 한다. 간호조무사가 현실성 있게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조금 받게 되면 치과위생사들은 조금 레벨을 올려 일부 업무를 할 수 있게끔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저희 공약에도 나와 있지만 상생 협의체를 구성하려고 한다. 치과의사 회원들을 위해서 일하는 협회장이 다른 단체가 반대한다고 해서 물러나고 그만둬버리면 어떻게 하겠는가. 반대해도 밀고 나갈 자신이 있다. Q. 석션이라고 하면 우리는 항상 치과만 생각한다. 하지만 석션이라는 게 수술실에서도 기본적으로 간호사 업무 분야에 속하는 만큼 그 파고를 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열심히 해서 시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 기호 3번 박영섭 → 기호 1번 김민겸 Q. 해외 보조 인력 도입을 추진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미 일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과 경제 동반자 협정을 맺고, 외국인 간호사 영입을 했지만 실패한 정책으로 끝났다. 이에 대해 어떤 구체적 대안이 있는지 묻고 싶다. A. 제가 말씀드린 건 치과위생사가 아니라 치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다.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서 요양보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돼 이런 인력들을 초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결국은 간호조무사, 특히 치과에서 일할 조무사를 외국에서 데려와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생각해 볼 때가 이제 됐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노력해야 된다. 지금 치과의사 수는 점점 늘어나는데 비해 간호조무사, 치과위생사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휴머노이드가 나와서 인력을 대체할 때까지는 정말 어려울 것이고, 기계가 대체하기에는 많은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끌어들일 인력은 끌어들여야 한다. 간호조무사도 마찬가지다. 다만 보건복지부에서 일단 면허 과정을 인정해야 된다. 그다음에 양국이 서로 의료 인력 교환에 대해 상호 인정 협정을 맺어야 된다. 간호조무사만 따로 되는 것이 아니고 의사나 간호사도 포함된 가운데 통 크게 협정을 맺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기호 3번 박영섭 → 기호 2번 권긍록 Q. 자율징계권에 대한 입장과 불법 위임 진료 및 저수가 관련 대책이 있다면? A. 먼저 어디까지가 불법이고 어디까지가 위임인가부터 정의돼야한다. 저희가 타깃팅을 하려는 치과는 선량한 개원가가 아닌, 공장형 병원 즉 여러 봉직의를 데리고 있는 그런 치과들이다. 이런 치과들에 대한 당근과 채찍이 있다. 당근으로는 협의체 구성이 있다. 해당 협의체에는 치협과 유관단체, 광고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철저하게 기준을 세우도록 하겠다. 이러면 관리가 더 쉬워질 것이며 교육도 같이 하는 식으로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채찍 부분인데 자율징계권은 법률 자문을 받아보니 철저하게 기준을 잡아서 할 경우 꼭 필요하다. 공평하게만 진행된다면 많은 선량한 개원가에서는 이를 원한다. Q. 경찰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국가수사본부가 사무장병원을 수사하겠다고 한다. 저는 공장형 치과도 한번 조사 해보고 싶다. 불법 위임 진료를 척결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있는지? A. 방법적인 문제는 여기 전문가들의 의견에 100% 동의한다. 저는 단지 그 방법을 사용하기 이전에 정의부터 다시 하고, 기준을 세우자는 거다. 왜 나는 되고 저 사람은 안 되는지, 왜 나는 간섭하고, 저 사람은 간섭하지 않는지 이런 것들이 문제라고 본다. 대화를 먼저 하고 타협을 먼저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개원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세금’. 대다수 치과에서 세무 대리인을 통해 세금 관련 업무를 처리하지만 꼼꼼한 확인 없이 맡겨만 뒀다가는 세금 납부 시즌마다 자금난을 겪기 십상이다. 이에 진료비 환불 내역서, 학회비, 보험료 등 놓치기 쉬운 경비 항목만 잘 챙겨도 수백만 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우선 중요한 것은 적격 증빙 확보다. 예를 들어 건물 관리비를 전자세금계산서로 발행받고 있는 경우, 계산서 외에도 별도의 건물 관리비 내역서를 세무 대리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세금계산서에는 과세 항목만 작성되기 때문에, 인적용역(건물청소 등)을 사용한 경우는 세금계산서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역서를 전달해 세무 대리인이 경비 처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직원이 개인카드로 경비를 결제하고 추후 송금해 준 상황에서는 반드시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세무 대리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카드 전표만 전달한다면 해당 카드가 치과에 귀속된 카드인지를 확인할 수 없어 경비 처리를 할 때 국세청 등에서 취합한 데이터와 중복된다고 추정해 경비가 누락될 수 있다. 정부지원금도 진료 외 수입으로 산출돼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세금을 최대 49.5% 납부한다고 해도 추가 비용 없이 최소 50.5%의 수입이 발생하는 것이니 조건에 부합한다면 지원금은 무조건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세환 세무사(세무법인나은)는 “이제 막 개원했다면 공인중개사 수수료 영수증부터 챙기는 게 좋다. 기개원의는 발렛파킹 영수증, 학회비 영수증, 의료사고 합의금 내역, 직원 퇴직금 및 DC형 퇴직연금 내역, 직원 기숙사 지원비 내역, 자동차보험·손해배상공제보험·화재보험 등 각종 보험증권 납입 내역, 닥터론 등의 대출 이자 내역, 카드단말기 수수료 등을 놓치지 않아야 과도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중고 의료기기 거래 시 경비 처리 의료기기를 중고로 사고 파는 경우에도 경비 문제가 발생한다. 매도하는 곳은 진료 외 수입이 발생하고, 매입하는 곳은 구입 금액만큼의 경비가 발생한다. 만약 기존 장비를 감가상각 처리한 후 중고로 매도할 때, 그 이상 금액을 받고 판다면 그 차액이 수입으로 인식된다. 이는 전체 소득률에 합산돼 최종 납부 세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김세환 세무사는 “의료기기 처분 시에 매도 금액이 수익으로 잡히기 때문에, 때로 과도하게 세금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며 “익숙치 않은 업무겠지만 의료기기를 처분할 때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로 중고 의료기기를 매입한 경우, 계산서를 수취해 유형자산으로 등록하고 해당 가액만큼 감가상각으로 경비 처리 해야 한다. 신규 개원의가 사업자 등록 이전에 개인 주민번호로 발행을 받았다면, 이 사실을 세무 대리인에게 명확히 알려야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밖에 신규 장비와 중고 장비의 세재 혜택 차이도 고려해야 한다. 김 세무사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의료기기를 구매하면 10~13%를 세액공제 해주는 혜택이 있는데, 중고 의료기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중고기기의 노후도와 가격, 신품의 가격과 세액공제 혜택을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부연했다.
소아 치과 진료에서 전신마취(GA) 활용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 연구팀은 최근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회지 ‘Journal of Dental Anesthesia and Pain Medicine’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단국대죽전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과 치료를 받은 14세 미만 소아 환자 100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마취 방식은 대부분 세보플루란(Sevoflurane)을 이용한 흡입 유도가 활용됐고 마취 시간은 1~2시간 이내가 가장 많았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2시간을 초과하는 장시간 치료도 시행됐으나 종합적으로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인 기침, 가벼운 발열 등 경미한 부작용 외 중대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분석 대상 환자 중 약 40%는 자폐증, 지적장애, 뇌성마비, 다중 장애 등 장애를 가진 아동이었다. 분석 결과,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전신마취 하 소아 치과 치료 사례는 연도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부터는 장애가 없는 환자들의 전신마취 사례가 점차 증가해 장애가 있는 환자보다 더 많이 시행되거나 비슷한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장애가 있는 아동과 장애가 없는 아동 모두에서 직전 연도 대비 2배가량 전신마취 건수가 증가하기도 했다. 이 밖에 장애 여부에 따라 치료 유형의 차이도 보였다. 장애가 있는 아동에서는 우식 치료를 중심으로 한 보존·치수·보철 치료 비중이 높았고, 장애가 없는 아동군에서는 발치 등 비교적 경증의 구강외과 처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또 연령 분포에도 차이가 있었다. 장애가 없는 아동의 경우 9세 이하에서 전신마취를 받는 사례가 더 많았고, 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10세에서 13세 사이에 전신마취를 더 자주 받았다. 이는 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지속적인 행동 관리 문제로 나이가 증가해도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진료 협조가 잘 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끝으로 연구팀은 “10년 검토 기간 치과 전신마취 사례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후 몇 년간 장애가 없는 환자가 장애인보다 사례가 많아졌다. 이러한 변화는 보호자들 사이에서 전신마취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행동 관리 옵션으로 더 널리 수용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내려앉은 잇몸이 다시 차오른다” 등 자극적인 문구를 앞세워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리는 치약 광고에 대해 대한치주과학회가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허위·과장 광고임을 지적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최근 학회 홈페이지의 ‘팩트체크’ 코너를 통해 “치약만으로 이미 파괴된 잇몸뼈(치조골)나 내려앉은 잇몸을 재생시키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잇몸 치약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치아 주위 조직의 재생’ 효능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학회 측은 밝혔다. 학회는 “한 번 녹아내린 잇몸뼈는 단순히 약을 바르거나 치약으로 닦는다고 해서 다시 자라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물론 잇몸 치약이 아예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성격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시중의 기능성 치약에는 항염 성분이나 비타민 등이 함유돼 초기 잇몸 염증을 다소 완화하거나 잇몸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효과가 근본적인 원인인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아닌, 증상만을 잠시 완화해주는 보조적 수단이라는 점이다. 학회는 “치약의 일시적인 효과를 치료로 착각해 당장 치과에 가야 할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안타까운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면 비싼 치약을 찾기보다 치과 내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회는 “잇몸 질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이나 전문적인 잇몸 치료를 통해 잇몸 깊숙이 위치한 치석과 치태를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기능성 치약은 이러한 근본적인 치료를 마친 후 유지 관리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치주과 전문의와 상의해 소중한 잇몸을 지키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잘못된 치과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팩트체크’ 코너를 학회 홈페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자들은 병원에 오면 예민해집니다.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경청과 공감이에요. 일단은 판단하지 말고 들어주세요.” 불만 환자와의 갈등 등 진료 외적인 부분이 개원가에서 적잖은 골칫거리가 되는 가운데, 간단한 소통 방식 변화만으로도 갈등의 파고를 낮출 수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특히 환자 대응 매뉴얼 구축과 이를 체계적으로 직원에게 교육하는 시스템 마련도 해법으로 제시됐다. 최근 열린 ‘2026 성공개원 방정식’ 세미나에서 ‘불만고객도 충성고객으로’라는 주제로 강연한 강익제 원장(NY치과)은 “일관된 답변으로 환자와의 신뢰 확보, 부정적 마케팅 차단, 친절한 병원 이미지 형성을 위해 FAQ 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교육시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매뉴얼 제작이 막막하다면, 직원들에게 평소 환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및 불만이 무엇인지 조사해 구체적 항목을 구성하면 된다. 항목별 대응법을 수립할 때는 ▲부정적 표현 지양 ▲전문 용어 활용 ▲환자 중심 설명 ▲구체적 정보 제공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실패’라는 단어 대신 ‘까다롭다’는 단어를 선택하고, ‘안 된다’는 말 대신 ‘어려울 것 같다’고 에둘러 표현하도록 한다. 또 진료 도중 환자가 직접적으로 듣게 될 경우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단어(‘피가 난다’, ‘마취가 안 됐다’)는 전문 용어(‘블리딩 때문에’, ‘인젝션 더 해주세요’)로 치환하는 게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좋다. 환자와 상담할 때는 환자가 배려받는 느낌이 드는 단어를 선택해야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저희가 바빠서’ 대신 ‘편한 시간에 진료하도록 하겠다’, ‘모르겠다’ 대신 ‘알아봐드릴까요?’ 등의 표현을 사용하도록 한다. 더불어 ‘점심시간이라 안 된다’ 대신 ‘기구 소독 들어가 어렵다’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환자를 응대하도록 교육하는 게 좋다. 불만 환자와 대화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다. 먼저 이유를 캐묻거나 비판하는 등의 방식으로 초기대응을 하면 안 된다. 환자가 불만을 제기할 때는 자연스럽게 조용한 곳으로 안내해 다른 환자들에게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차분한 대화 분위기를 만든다. 장소를 바꿔서도 환자의 감정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는 원장을 호출해 ‘전문가 개입’으로 인한 신뢰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불만을 제기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문제 해결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보안팀 인계, 신고 등의 최후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 강익제 원장은 불만 고객 응대 단계를 ▲신속한 접수 ▲사과 ▲경청 ▲원인 분석 ▲고객 동조 ▲방안 모색 ▲대안 제시 ▲거듭 사과 ▲감사 표현 등 9단계로 구성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사소한 것도 매뉴얼로 등록해 직원들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최소 100항목 이상 구성하는 것이 좋으며, 매해 업데이트를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병오년 새해 신규 치과의사 전문의(이하 전문의) 310명이 배출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2026년도 제19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 시험) 2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총 318명이 응시, 결시자는 없었으며 불합격자는 8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과목별 최종 합격자 수는 ▲구강악안면외과 64명 ▲치과보철과 62명 ▲치과교정과 44명 ▲소아치과 30명 ▲치주과 41명 ▲치과보존과 53명 ▲구강내과 6명 ▲영상치의학과 3명 ▲통합치의학과 7명 등 총 310명이다. 이번 시험을 포함해 정규시험 및 경과조치 등을 거쳐 배출된 전문의 수는 현재까지 총 1만7102명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구강악안면외과 1777명 ▲치과보철과 1706명 ▲치과교정과 1729명 ▲소아치과 860명 ▲치주과 1173명 ▲치과보존과 1099명 ▲구강내과 267명 ▲영상치의학과 140명 ▲구강병리과 30명 ▲예방치과 43명 ▲통합치의학과 8278명이다. 이번 전문의 시험 결과에 따른 치과의사전문의자격증 발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는 3월 초 이후 보건복지부에서 발급될 예정이다. 자격증은 응시원서 작성 시 입력한 주소로 등기 발송되는 만큼 주소 변경을 원하는 경우 오는 27일까지 치협 학술·수련고시국(02-2024-9155)으로 연락해 변경해야 한다. 설양조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전문의 자격 취득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치과계의 기둥이 돼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 20일 ‘세계 구강 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을 앞두고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이 ‘행복한 입은 행복한 삶이다(A Happy Mouth is a Happy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생애에 걸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올해 ‘세계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은 지난 3년여간 이어져 온 대장정의 완결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FDI는 지난 2024년 비버 마스코트 ‘투디(Toothie)’를 처음 선보이며 구강과 전신 건강의 밀접한 연결고리를 강조했고, 2025년에는 구강 건강이 자존감과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해 5만5000건 이상의 리소스 다운로드와 600여 건의 글로벌 활동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올해는 ‘생애 주기별 접근(Life-course approach)’을 핵심으로 구강 건강을 일상의 실천과 웰빙의 일부로 만들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무료 글로벌 웨비나를 진행해 캠페인 참여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시간과 비용, 콘텐츠 제작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포스터, 영상, 어린이용 활동지, 홍보 도구 등 ‘세계 구강보건의 날 툴킷’의 활용법을 상세히 안내해 참가자들이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캠페인의 흥을 돋울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FDI는 마스코트인 투디가 등장하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과 주제가를 공개하고, 투디와 친구들이 전하는 ‘칫솔 토크(Toothbrush Talks)’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을 예고했다. 또 인스타그램(@toothiebeaver)에서는 전 세계인이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한 입’의 의미를 사진이나 짧은 이야기로 공유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FDI는 지역, 국가, 글로벌 차원에서의 입체적인 행동도 주문했다. 지역 단위의 치과 의료진은 환자 진료 시 예방 메시지를 전하고 학교나 커뮤니티에서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고, 국가적 차원에서는 각국 치과의사협회가 정부 브리핑 툴킷을 활용해 정책 입안자들을 설득하고 국가 구강 보건 전략 수립을 요청할 것을 권장했다. 안나 렐라(Dr. Anna Lella) 세계 구강보건의 날 워킹 그룹 의장(FDI 상임이사)은 “삶의 모든 단계에서 구강 건강이 전반적인 웰빙의 기반이 됨을 보여주는 것이 올해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신체, 정신, 삶을 하나로 연결해 구강 건강이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수천 명의 전문가와 협회가 함께 행동한다면 단일 이니셔티브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강한 영향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영국에서 불법 치아 미백제가 무분별하게 판매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BBC는 최근 영국 북서부 지역에서 법적 안전 한도를 훨씬 초과한 화학물질이 포함된 치아 미백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에서는 과산화수소가 0.1% 이상으로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자는 GDC에 등록된 전문가만 가능하도록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치과의사가 치료에 사용하는 제품인 경우에도 과산화수소 함량이 6%를 초과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BBC 취재진이 구입한 미백 키트를 랭커셔 대학교의 실험실을 통해 분해·분석한 결과 무려 12%의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비치과의사가 미용 시술에 사용할 수 있는 법적 한도의 120배이며, 치과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강도와 비교해서도 2배에 달한다. 해당 키트를 판매한 업체 측은 SNS를 통해 “고급 치아 미백 키트로 안전하다”고 광고했지만, 실제 BBC 취재진이 키트를 구매했을 당시 사용법 및 안전에 관한 설명은 전무했다. 이와 관련 Shalini Kanagasingam 박사(랭커셔 대학교)는 “치과의사가 전문적으로 모니터링하지 않을 경우 과산화수소를 높은 비율로 사용하면 치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화학적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30대 남성 치과 원장에게 수차례 사적 만남을 요구하거나, 허락 없이 원장실로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반복한 여성 환자가 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은 최근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자신을 치료해 준 치과 원장에게 수차례 개인 연락처를 묻거나 선물과 편지를 전하고, 휴식 시간에 허락 없이 원장실로 찾아오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일삼았다. 이에 치과 원장이 거부 의사를 명확히 했으나, A씨는 16회에 걸쳐 피해자를 따라다니거나 편지를 전달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반복했다가 경찰에 신고됐다. 재판부는 A씨가 정당한 이유 없이 치과 원장에게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일으키는 스토킹 행위를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했다고 보고, 벌금형 300만 원과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죄가 명백함에도 범행을 극구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나, 현재는 스토킹 행위를 완전히 중단했다고 보이는 점, A씨의 나이와 경제적 형편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구강 유산균이 구강 건강은 물론 심혈관 건강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같은 종(species)의 유산균이라도 특정 균주(strain)에 따라 그 역할이 확연히 구분된다는 사실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동국대 생명과학과, 닥스메디 공동 연구팀은 구강 유래 유산균인 리모실락토바실러스 퍼멘텀(Limosilactobacillus fermentum)의 균주별 기능 차이를 규명한 비교 유전체 연구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한 두 가지 균주, DM072와 DM075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균주는 98.2%라는 매우 높은 유전체 유사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400~500개의 고유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어 생리학적으로 전혀 다른 특성을 나타냈다. 우선 DM072 균주는 과산화수소 생성 효소인 pyruvate oxidase(pox) 유전자를 보유해 충치균(Streptococcus mutans)에 대한 강력한 항균 활성을 나타냈다. 반면, DM075 균주는 pox 유전자는 없지만, 질산염 환원 능력이 다른 균주보다 6배 이상 높았다. 이는 체내에서 질산염이 아질산염을 거쳐 산화질소로 변환되는 경로를 도와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유전자 발현 분석을 통해 DM075 균주가 배양 24시간 후, 질소 동화작용 및 산화스트레스 방어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이 각각 1.7배, 2배 증가하는 것도 확인했다. 즉 질산염을 받아들여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위험 요소를 방어하는 통합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이 두 균주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됐다. 특히 심혈관 건강 관련 기능을 가진 DM075 균주는 현재 별도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엄제현 박사(사과나무의료재단 의생명연구소)는 “같은 종의 유산균이라도 균주에 따라 보유한 유전자와 대사 경로가 다르므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시 종 수준이 아닌 균주 수준의 정밀한 기능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혜성 사과나무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정밀의학 시대에 균주 특이적 기능 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실제 건강 효과를 더욱 정밀하게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지난 10일 2027년부터 5년간 지역필수공공의료에서 일할 의사 인력을 연평균 668명 양성할 것을 발표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는 즉각 입장문을 발표하고 상설 의정협의체 구성 등 요구 사항을 밝혔다. 정부가 그린 의대 정원 증원 로드맵은 ▲2027년 490명 ▲2028년 613명 ▲2029년 613명 ▲2030년 813명 ▲2031년 813명이다. 이를 두고 의협은 “합리적 이성이 결여된 채 숫자에만 매몰된 정부의 결정”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가 책임지고 파괴된 의학 교육을 정상화할 것 ▲현장 여건을 반영해 현실적 모집인원을 산정할 것 ▲실질적 조정 권한을 가진 의학 교육 협의체를 구성할 것 ▲의료 인력 추계위원회를 전면 개편할 것 ▲정부가 약속한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을 즉시 실행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 가운데 특히 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에 관해서는 ▲적정보상 등 기피과 문제 해결 유인책 제시 ▲불가항력적 사고 및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의료와 무관한 사유로 면허 박탈 악법 즉각 개정 ▲교육 여건 검증이 어려운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인증 기준 대폭 강화 ▲의사·의대생의 대거 현역 입대와 이로 인한 핵심·필수의료인력의 이탈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의협은 “정부는 즉각 상설 의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의협과 함께 산적한 의료 현안을 진정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사항과 관련해 의료계 내부에서는 강한 파열음이 일고 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김택우 의협 집행부의 퇴진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현 의협은 사실상 의대 정원 규모를 결정하는 조직인 추계위 구성 단계부터 안이한 모습으로 일관했다”며 김택우 현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제17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회장단 선거가 양자 대결 구도로 확정됐다.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11일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 임훈택 후보, 기호 2번 허영구 후보가 최종 등록했다. 오는 2월 26일 치산협 제41차 정기총회에서 시행되는 이번 선거는 최근 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일부 후보자의 자격 미달 사태 및 등록 연장을 둘러싼 논란 끝에 일단 2파전으로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전직 회장이 다시 선거에 나서고, 현직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의 바이스로 입후보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선거 결과에 치과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호 1번 임훈택 회장 후보는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내며 쌓은 6년간의 회무 경험을 내세워 제조·유통업 위기 극복을 기치로 경선에 임하고 있다. 바이스 3인은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다. 임 후보 측은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허영구 회장 후보는 현 치산협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제조·유통·수입이 상생하는 강한 치산협으로 도약’을 목표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 러닝메이트 3인은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 서우경 ㈜엠코 대표, 이용무 거성교역상사 대표로 확정됐다. 허 후보 측은 ▲정부부처와의 전략적 소통 강화 ▲KDX의 글로벌화 ▲도·소매 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제조회원을 위한 상생 지원 프로그램 ▲협회 위상 강화 ▲재원 확보 등을 6대 주요 공약으로 공개했다.
임훈택 백제덴탈약품 대표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선다. 제14대, 15대 치산협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임 대표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서울역 인근에서 제17대 치산협 회장단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임 대표는 기호 1번으로 이번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또 러닝메이트로는 이원우 좋은보코 대표, 윤창남 세종덴탈 대표, 이용림 신구덴탈 대표 등 3인을 확정, 발표했다. 임 대표는 ▲제조·유통업의 생존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 제고 ▲공정거래 및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법적 해결 방안 모색 ▲제조·유통업 회원사 지원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회원사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치과 재료를 제조·유통하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임플란트 치과 재료 공정거래법 제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적, 제도적 장치를 국회에 제안하겠다”고 공언했다. 임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서도 “치산협의 제조업과 유통업 회원사는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치과 의료산업의 양대 축으로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임플란트 제조회사 중심의 지속적인 싹쓸이 판매로 참혹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그 결과 매년 치산협 회원사 중 60∼70곳의 업체들이 도산하거나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장기 불황의 원인을 진단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직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회원사들의 생태계가 초토화되고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게 임 대표의 절박한 현실 인식이다. 그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기 위해서는 정부기관의 관심 유도, 소상공인 보호 등의 법률적인 보완, 제조업과 유통업의 성장을 위한 자구 노력 등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가 여러분들과 함께 가고자 하는 이 길은 분명 쉽지 않은 길이고 거대한 장벽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존이 걸린 길이라 확신하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대표는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준다면 반드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 다시 한 번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7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도입되는 의대 지역의사 선발전형이 교육계 및 의료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수험생 및 학부모 10명 중 6명은 지역의사제에 해당하는 의대에 진학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지난 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수험생 및 학부모 총 9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의사제가 시행되면 해당 의대에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이들이 60.3%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1%, ‘그렇다’고 답한 이들이 30.2%였으며, 이 밖에 ‘보통’ 15.4%, ‘아니다’ 14.5%, ‘매우 아니다’ 9.8% 순이었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지역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보는지 묻자 69.8%의 응답자가 이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의사제 진학 후 해당 지역에서 취업을 하거나 정착할 의사가 있는지 묻자 50.8%가 정착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 해소, 지역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하는 제도다. 복무형 지역의사와 계약형 지역의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복무형 지역의사란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10년) 의무 복무하는 의사를 말한다. 계약형 지역의사란 기존 전문의 중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기로 국가·지자체 및 의료기관과 계약을 체결한 의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체로 수험생 입장에서 지역의사제는 정원 확대로 연결되는 만큼 입시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역의사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지역으로의 이동도 실제 가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특히 경인권 내에서는 해당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으로 나뉘어져 경인권 내에서의 지역의사제 지역가능지역으로의 이동 현상, 서울권에서 경인권 등으로 연쇄적 이동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주성숙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 회장이 연임, 다시 한번 여동문회를 이끌게 됐다. 경희치대 여동문회는 지난 5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활동·재무·감사 보고와 함께 올해 활동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9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하기도 했다. 먼저 9대 여동문회 회장으로는 현재 여동문회를 이끌고 있는 주성숙 8대 회장이 연임키로 결정됐다. 감사의 경우 회장에게 일임키로 했다. 이는 동문 화합과 단합을 연속성 있게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이날 여동문회는 올해 활동 계획으로 ▲상반기, 하반기 걷기 대회 ▲대여치 주최 행사 참여 ▲소모임 활성화를 내세웠다. 올해 봄과 가을에 걷기 대회를 개최해 동문 친목을 다지고, 대한여성치과의사회에서 개최하는 멘토멘티 만남의 날에 참여해 타 치과대학 출신 여성 치과의사는 물론, 치대생과도 교류를 쌓기로 했다. 특히 화합 도모를 위해 올해부터는 짝수월마다 모임 또는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걷기대회, 6월과 8월에는 소모임을 연다. 10월에는 걷기대회, 연말인 12월에도 소모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성숙 경희치대 여동문회 회장은 “2025년 한 해는 기획한 많은 목표에 비해 큰 활동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적극 받아들여 좀 더 활동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치과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지난 1일 오상환 교수(건양대학교 치위생학과)를 초청해 현직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구강기능재활 프로그램(ORS) 베이직 코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그간 학계나 교육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강기능재활 교육을 실제 임상 현장의 의료진에게 직접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오는 3월 말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 거주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통합돌봄법)’에 따른 치과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이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구강기능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치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구강기능 평가 및 재활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은 총 8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초고령 사회의 핵심 과제인 ‘구강기능저하증(Oral Hypofunction)’의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관리 및 재활 실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의료진들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고령 환자와 이동 약자의 신체적 제약을 이해하기 위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실습 교육에도 열중했다. 병원 측은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심화 과정(Advanced Course)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구강기능재활의 선도적인 모델을 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치과 통합돌봄 고시를 앞두고 의료진이 실무 역량을 선제적으로 갖춰 뜻깊다”며 “씹고 삼키는 구강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재활은 고령화 시대의 필수 영역인 만큼, 국민 전신 건강을 지키는 구강 파수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국제 치과 임플란트 학술단체인 ITI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로부터 5만 달러 규모의 연구비(ITI Research Grant)를 수주했다. ITI는 근거 중심의 임상 연구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치과 의료진의 학문적 교류와 임상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 교수가 선정된 ITI Research Grant 프로그램은 임플란트 분야에서 임상적·기초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의 지원을 받아, 임플란트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하는 연구 지원 제도다. 이번 연구는 권용대 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되며, 임플란트 주위에서 발생한 MRONJ(Medication-Related Osteonecrosis of the Jaw) 병소 절제 수술 시 임플란트를 제거하지 않고,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해 보존이 가능한지를 평가하는 전향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현재 임상에서는 MRONJ 병소가 임플란트 주위에 발생한 경우, 감염 및 재발 위험을 이유로 임플란트 제거를 권고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는 저작 기능 저하와 추가적인 보철·외과적 치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임플란트 보존 가능성에 대한 근거 기반 연구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준호 교수는 “그동안 MRONJ 관련 수술 시 임플란트를 함께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돼왔으나, 본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표면 처치를 통한 보존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연구가 MRONJ 환자의 치료 전략 확립과 장기적인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과를 찾는 환자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적 시선을 담아낸 책이 출간돼 주목받고 있다.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이 최근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김 원장은 ‘치과를 읽다’, ‘성공병원의 비밀노트’, ‘세상을 읽어주는 의사의 책갈피’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작가이자 진료 최전선에서 활발히 환자를 보는 개원의이기도 하다. 이번에 출간된 ‘인문학, 병원을 만나다’는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와 의사의 공감과 소통 ▲의료 환경과 사회적 시선 ▲의사의 내면과 자기 인식 ▲의료 인문학과 환자의 이야기로 나뉘며 총 54편의 글이 담겨 있다. 특히 각 장에 담긴 산문이 단순히 에세이로 그치는 것이 아닌 김 원장이 그간 쌓아 올린 인문학적 통찰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시선이 환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를 단순히 질병 치료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인간 대 인간, 사람 대 사람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인문학적 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실제 김 원장의 임상 사례, 환자와 있었던 에피소드로 풀어내 이해를 돕고 있다. 김 원장은 “오늘날 사회는 효율성과 성과를 중시하는 ‘과학적 경영’을 따르고 있다. 이 방식은 사람보다는 비용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인문학적 경영’은 사람을 중심에 둔다”고 설명했다. 또 “환자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 질병에 대한 두려움, 노화와 죽음에 대한 고민은 과학적 논리만으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의사는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도 알아야 한다. 인문학은 환자가 때때로 비합리적일 수 있음을 인정하게 만들고, 그들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이하 서울시 치과위생사회)가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는 최근 서울그랜드치과, 은평성모병원 치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주민 및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ESG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병원 인프라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강건강 교육, 구강검진, 예방 중심 진료 지원, 구강위생용품 지원, 구강보건 캠페인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치과위생사회 측은 “이번 협약이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와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당선무효소송 1심 판결에 대한 항소가 기각됐다. 서울고등법원은 13일(오늘) 제33대 치협 회장단 당선무효확인 소송 항소심과 관련 이 같이 판시했다.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장재완·최치원 전 후보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상당한 불법이 있었다는 이유로 지난 2023년 5월 3일 치협을 상대로 당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지난해 6월 당선무효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박태근 회장단이 진행한 ▲문자 메시지 발송 ▲신문 광고 게재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 발표 등은 선거관리 규정에 위반된다고 봤다. 또 당선자와 낙선자의 득표수 차이가 1.5%에 불과해 선거관리 규정 등 위반 및 절차상 하자가 없었더라면, 후보자 당락에 관해 다른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충분했던 점 등을 고려했다. 이후 치협이 지난해 7월 정기이사회에서 항소를 의결해 추가 재판이 이어졌으나, 이번에 항소 기각 판결이 나온 것이다. 한편, 부정선거척결연합은 이번 항소 기각 판결과 관련 성명서를 통해 “부척연은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치협이 다시 투명하고 공정한 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또한 치협이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해 회원들의 회비를 또다시 낭비하는 우를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부 개원가에서 페이닥터가 이전 근무 병원의 환자 개인정보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해당 사건은 대전 모 치과병원에서 퇴사 후 개원을 준비하던 치과의사 A씨가 본인이 진료했던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임의로 반출하면서 발생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A씨는 반출한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새로 개원한 치과의 홍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환자 성명과 전화번호로 피해 규모는 A씨에게 진료받았던 환자 약 1000명 내외로 파악됐다. 병원은 사태 인지 직후인 지난 1월 2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를 마쳤으며 A씨에게 해당 개인정보 즉시 파기를 요구했다. 병원 측은 “파악된 바로는 유출된 개인정보가 홍보 문자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의사를 통해 반출된 개인정보 자료는 1월 28일 자로 즉시 파기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유출 사고가 내부 보안 규정을 어긴 개인의 일탈로 보고 있으나 도의적 책임을 통감하며 보안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병원은 환자 정보 접근 권한이 있더라도 전화번호 등을 다운로드할 수 없도록 기술적 조치를 완료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 및 보안 교육을 재실시하고 있다. 또 조속한 시일 내로 자체 조사와 더불어 A씨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민·형사상 법적 조치 등을 진행해 환자 개인정보의 정확한 유출 범위와 건수를 확인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 이메일 연락에 대해 환자들의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개인정보 서약서는 전체 직원에게 받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교육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및 전산 데이터 수정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헌절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재지정되는 등 정부의 공휴일 확대 기조에 개원가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유급휴일 의무화도 정착된 만큼 쉬면 매출 손해, 열면 인건비 압박이라는 복잡한 경영 셈법이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가 지난 1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가결한 데 이어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해당 법률 개정안을 상정·의결했다. 실제로 지난 20여 년간 공휴일 정책은 축소에서 확대로 급격히 방향을 틀었다. 2000년대 정부는 주 5일제 정착을 명분으로 2006년 식목일, 2008년 제헌절을 잇달아 공휴일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최근 흐름은 정반대다. 쉴 권리와 내수 진작이 화두가 되면서 사라졌던 공휴일이 부활하는 것은 물론, 주말과 겹치면 평일에 쉬게 해주는 대체공휴일 제도까지 겹겹이 쌓이고 있다. 가장 우려할 대목은 이번 제헌절 재지정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이다. 정부는 이미 모든 공휴일의 대체공휴일화를 예고했다. 지난 2023년 1월, 인사혁신처는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대체공휴일 미적용 대상인 공휴일에 대한 점진적인 적용 검토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부터 공휴일로 돌아온 제헌절 역시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제헌절은 이미 대체휴일이 적용되고 있는 국경일과 형평성을 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당장 내년 제헌절부터 연쇄 휴무가 현실화되는 셈이다. 개원가 입장에서는 매년 달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휴진 리스크를 확인해야 하는 처지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지난 2022년부터 적용된 5인 이상 사업장의 관공서 공휴일, 대체 공휴일 유급휴무 의무화와 맞물려 치과 경영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과거처럼 연차로 대체하거나 유동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은 이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문을 닫을 경우, 임대료와 장비 리스료 등 고정비는 그대로 나가는 상태에서 하루치 매출은 0원이 된다. 그렇다고 진료를 강행하기도 쉽지 않다. 휴일 근로가 되면 건강보험 진료비에 가산이 붙지만, 비급여 비중이 높고 인건비가 지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과 특성상 1.5배의 인건비 상승분을 상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하소연이다. 경기도의 한 개원의는 “직원들은 쉬는 날이 늘어 좋아하지만, 대체 인력을 구할 수도 없고 예약 환자 스케줄을 전부 조정해야 하는 등 행정 부담까지 겹친다”며 “수가는 제자리인데 정부의 공휴일 확대 기조까지 겹쳐 개원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치과의사, 의사 등 마약류 취급자가 법을 위반해 향정신성의약품을 자가 투약한 경우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 일반인에 비해 마약류의 위해성을 더 잘 인지하고 있지만 오히려 처벌 정도가 가벼운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갑)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마약류 취급자는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등 마약류를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국가의 허가, 지정, 신고를 받은 자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5년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치과의사와 의사 등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이른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시행됐다. 특히 시행 과정에서 오남용 우려가 가장 큰 ‘프로포폴’이 우선 금지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현행법은 마약류 취급자가 법을 위반해 스스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반면, 일반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경우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종류에 따라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명옥 의원은 “이는 마약류의 성질과 위해성을 일반인보다 더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마약류 취급자를 일반인보다 가볍게 처벌하는 것으로 형평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하며 “이에 마약류 취급자가 법을 위반한 경우 최소한 일반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벌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치과 개원의 모든 것을 담은 세미나를 최근 선보였다. 오스템은 지난 1월 25일 오스템 중앙연구소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 2026년 ‘제1회 개원세미나’가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검토 중인 100여 명의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트렌드와 맞춤 정보, 실무 지식을 전달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올해 개원세미나는 지난해보다 치과의사들의 강연 시간을 20%가량 늘리고 개원 과정에서 실제로 겪은 사례 및 시행착오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는 예비 개원의들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 전달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인의 연자가 무대에 올라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의 ‘개원 입지 / 성공적인 치과 개원을 위한 부동산 계약 전 필수 검토 요소’강연을 시작으로 ▲조준철 하나은행 팀장의 ‘대출/개원 예정의를 위한 금융 설계’ ▲김동석 원장(춘천예치과)의 ‘상담 기술 /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상담 관리’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의 ‘직원 관리 / 일상이 즐거워지는 직원과의 관계’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 ‘보험 청구 / 성공 개원의 치트키 건강보험 가이드북’ ▲김동현 노무사(노무법인 태종)의 ‘노무 / 개원 시 알아야 할 노무 포인트’ ▲이세근 세무사(세무법인 텍스케어)의 ‘세무 / 개원 시 알아야 할 세무 포인트’ 등 알찬 강연으로 채워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예비 개원의들이 직관적으로 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입지 및 대출 상담 부스 ▲세무 및 노무 상담 부스 ▲개원 상담 및 수납 정리 ▲SW 인테리어 상담 등 각 구역으로 나눠 부스도 별도로 운영했다. 오스템 본사 사옥 내에 위치한 2층 제·상품 전시관 투어도 인기를 끌었다. 해당 공간에는 전문 인력이 별도로 상주해 개원 시 필수적인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즉각 해소하도록 도왔으며, 모델 치과에서는 인테리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해 만족도가 높았다. 오스템은 오는 3월 수원, 4월 부산, 5월 대구 등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개원 세미나를 진행해 최신 트렌드와 노무, 세무, 제품 정보 등을 공유함은 물론 개원의들 간 활발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개원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새해 바뀐 노무와 세무 정보 중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 반응이 좋았다”며 “올해는 전국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매달 개원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당사에서 진행하는 개원 세미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체계적 실습을 통해 구강암 관련 술기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외과학회)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이하 악성재건외과학회)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2026년 구강암 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구 카데바 연수회)’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매년 초 개최되는 이 워크숍은 구강암 치료의 핵심인 ‘종양 절제’와 ‘기능적 재건’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임상 실습 프로그램으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에서 선발된 48명의 전공의가 참석해 집중적인 실습 과정을 마쳤다. 실습은 실제 수술실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구강악안면부의 암종 절제술 ▲경부청소술 ▲다양한 유리피판(Free Flap) 채취 ▲악안면 재건술 ▲설절제술 ▲이하선 절제술 ▲비골 피판 및 전외측 대퇴피판 등 고난도 술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강민 구강암연구소 소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전공의들과 바쁜 일정 중에도 후배 양성을 위해 기꺼이 시간 내 준 교수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체계적 실습을 통해 구강암 환자의 치료 성적을 높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학술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이부규 구강외과학회 회장은 “구강암 수술은 단순히 병소를 제거하는 것을 넘어 안면부의 기능과 심미를 회복시켜야 하는 고난도 분야”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수 악성재건외과학회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전공의들이 학문적 교류를 나누고 실질적인 재건 기술을 전수받는 모습에서 우리 학회의 밝은 미래를 봤다”며 “향후에도 구강악안면재건 분야의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 플랫폼 OF가 임플란트 치료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를 위한 맞춤형 연수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덴티스 플랫폼 OF는 지난 7일과 8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TEAM CTS 임플란트 연수회 – IMPLANT STORY’ 1·2회차 세미나를 진행했다. 업체에 따르면 연수회는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오는 3월 14일 3회차 강연을 이어간다. 이번에 진행된 1·2회차에서는 임플란트 진료의 기본과 수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1일 차에는 술전 검사와 진단, 방사선학, 마취와 투약, 임플란트 종류 및 KIT, 보철 디자인 고려사항, 치료 계획 설정, 절개 및 봉합의 기초 등 BASIC 교육이 진행됐으며, 2일 차에는 임플란트 1차 수술(Single & Multiple)과 치료 계획에 따른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한 수술 세션과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을 주제로 한 핸즈온 실습이 이어졌다. 연수회는 맨투맨(MAN-TO-MAN) 방식으로 운영돼 연자와 참가자 간 밀도 높은 피드백으로 높은 만족도를 제공했다. 다수의 연자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동일 시간 대비 더 많은 임상 노하우를 심층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CTS 임플란트 연수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구강외과, 치주과, 보철과, 교정과 등 각 전문 분야에 정통한 연자 8인이 강연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하며, 이론 학습은 물론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다학제 관점에서 한번에 임플란트 기본 술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다질 수 있어, 유익한 연수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는 김도훈 원장(서울N치과), 김현동 원장(서울스마트치과), 노관태 교수(경희대 보철과), 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이동운 교수(원광대 치주과), 임필 원장(NY필치과),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 등 CTS를 대표하는 국내 유수의 연자 8인이 참여한다.
환자 상담 팁과 보험 청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에 치과 스텝 70여 명이 몰려 화제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는 지난 7일 서울 마곡 디오 R&D 센터 2층 대강당에서 ‘상담 실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기 마감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치과 상담 실장, 병원 운영 실무자 등 70여 명이 참석, 치과 상담의 본질과 매출 구조 개선을 위한 실전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은 실무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두 개의 핵심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숙현 매니저(성분도 치과병원)가 ‘품격 있는 상담으로 매출 UP’을 주제로 강연했다. 환자 심리를 고려한 상담 설계, 고가 치료 시 신뢰를 형성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제 상담 프로토콜 사례 등을 다뤄 현장 적용성이 매우 높다는 호평을 얻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효진 대표(파인필코칭심리연구소)가 ‘보이지 않는 매출, 보험 청구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보험 청구 항목의 전략적 접근법과 비용 상담 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을 제시하며, 병원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일방적인 강의 형식을 넘어 실제 상담 상황을 가정한 케이스 공유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으로 구성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또 행사 당일에는 에어팟,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 등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모성준 디오 교육팀장은 “치과 경쟁력은 수준 높은 진료를 넘어 환자와의 대화 경험에서 완성된다”며 “이번 세미나가 상담의 기본 구조와 환자 유형별 응대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정립해 병원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DO)가 실전 디지털 교정을 선보인다. KSDO는 오는 3월 15일 광명데이콤에서 2026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전 디지털 교정 : 3D 프린팅의 진화와 AI 임상적 구현’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저명 연자 4인이 나서 형상 기억 교정 장치 등 최신 기술과 지견을 총망라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자 및 주제로는 ▲김호진 교수(경북대) ‘Effective Application of Shape-Memory Direct –Printed Aligners : Maximizing Fit into Cervical and Interproximal Undercuts’ ▲박선규 원장(프라임에스치과교정과) ‘Design Your Own Orthodontics : Digital Solutions for Efficient Treatment’이 진행된다. 이어 ▲양병은 교수(한림대) ‘Orthognathic Surgery with Patient-Specific Implants : Revised in the Era of Recent Updates’ ▲백승학 고문(서울대) ‘Application of AI and Machine Learning to Clinical Orthodontics and Orthognatic Surgery : Review of My Studies and Experience’를 선보인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정기총회가 열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가 성장기 교정 완전 정복을 위한 대장정의 서막을 연다. 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3월 12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6 춘계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부는 올 한 해 대주제를 ‘성장기 교정’으로 정하고 이를 완전히 습득할 수 있는 시리즈 형식의 학술집담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춘계학술집담회 연자는 정동화 교수(단국치대)다. 정 교수는 ‘디지털을 이용한 Bone anchored maxillary protraction’을 주제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사전 등록은 3월 9일까지며, 현장 등록도 받는다. 지부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이상민 지부장은 “2026년 대전세종충청지부 학술집담회는 대주제로 성장기 교정을 시리즈로 다룰 예정”이라며 “첫 번째 순서인 디지털을 이용한 3급 부정교합 치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디지털 보철 분야에 대한 국제적 학술교류를 가져 눈길을 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5일 부산대치과병원 치의학융복합진료센터 코웰메디홀에서 ‘2026 Pusan National University Dental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25년 총 3차에 걸쳐 진행된 디지털 보철 분야 학술교류의 연장선으로, 최신 임상 및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학술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치과의사 31명이 참석했으며, 강연은 허중보 교수(치과보철과)와 송재민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가 맡아 디지털 보철 분야의 최신 임상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현철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적으로 이어온 디지털 보철 분야 학술교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학술 협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 임상 현장에서 세균보다는 증상을 개선하는 데만 몰두하곤 합니다. 치과 치료의 진정한 완성은 구강 내 세균 환경을 안정화하는 것입니다. 구강세균검사는 엑스레이(X-ray) 검사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3월 14일 열리는 ‘제10회 마이크로바이옴 포럼’에서 ‘치과 진료에 꼭 필요한 구강세균검사’를 주제로 강연하는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건강연구소)은 이번 포럼을 치과 진료의 다음 단계인 ‘치과 3.0’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라고 정의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이크로바이옴 포럼’이라는 명칭을 확고히 하며, 지난 논의를 갈무리하고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 소장은 그 핵심 전략으로 ‘3M(Microbiome, Micro-scaling, Management)’을 제시했다. 그는 “치과 3.0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조직 친화적인 스케일링(Micro-scaling)을 시행하며,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체계(Management)를 이어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개원가에서 환자 설득의 어려움 등으로 검사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에 대해서도 이 소장은 상담의 관점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이 소장은 “보통 환자가 내원하면 질환이 얼마나 진행됐고 어떻게 때우거나 씌울지를 설명하기 바쁘다”며 “나는 도대체 왜 이런 질환이 생겼을까를 환자와 함께 고민하고 답을 구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환자 역시 예방적 관리와 검사의 필요성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이러한 접근은 치과의 장기적인 경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이 소장은 “치료의 목표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안정화로 설정되면 환자는 질병 치료 외에도 마이크로바이옴 관리를 위한 용품 구매와 지속적인 예방 진료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자연스럽게 예방적 치과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치과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이병진 소장은 “구강세균은 우리에게 익숙한 듯하면서도 여전히 낯선 존재지만 치과 질환과 뗄 수 없는 가장 밀접한 원인”이라며 “최근 기술 발전으로 검사가 매우 간편해진 만큼 이번 포럼이 치과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에 관심을 갖고 진료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라미네이트 진료의 기초와 실전 임상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는 교육과정이 있다. 박종욱 원장(압구정 드림치과)이 진행하는 11차 ‘라미네이트 Basic 실전 임상 이론 세미나’가 오는 28일(토)과 3월 1일(일) 양일 간 신원덴탈 4층 오키드룸에서 진행된다. 특히, 3월 1일 오후에는 핸즈온 실습이 마련돼 있다. 라미스타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박종욱 원장이 20여 년간 쌓아온 20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라미네이트와 관련한 이론과 실제를 이해하기 쉽게 강의한다. 특히, 비스코아시아의 광중합형 라미네이트 전용 시멘트 ‘초이스2’ 활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주요 강의내용은 ▲라미네이트 상담 노하우 ▲전치부 심미를 위한 사진 촬영 노하우 ▲올바른 Smile design을 위한 심미 분석 5단계 ▲무삭제 라미네이트의 실제 ▲다른 보철치료와는 다른 라미네이트를 위한 치아 삭제 ▲임시치아 제작, 인상 체득, 임시치아 부착 요령 ▲라미네이트 접착 과정 ▲라미네이트 재시술 핵심정리 ▲리페어 방법 등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기수별 단톡방을 통해 서로의 임상케이스를 공유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게 한다. 비스코아시아의 초이스2는 광중합형 라미네이트 전용 시멘트다. 색상안정성이 탁월하고 시멘트 자체의 요변성으로 라미네이트 세팅과정에서 겪게 되는 슬럼핑 문제없이 정확한 위치에 신속하게 세팅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미나 참가자들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BISCO Choice2 Laminate System Kit’와 프랩용 버 키트, BISCO Dental Adhesion Recipe 1권, 강의록, 강의 인증서 등을 제공한다. 참가문의: 010-4069-9591
대전지부가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알뜰한 재정 운영으로 마련한 깜짝 선물을 전 회원에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대전지부는 의무를 다한 지부 회원 등 총 547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000만 원 규모의 치과 소모품 선물 박스 세트를 마련해 최근 일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 전달은 제13대 대전지부 집행부가 지난 3년간 CDC 2023, 2024·2025년 DDA 학술대회 등 대규모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행사 외주를 최소화하고 임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확보한 예산을 회원들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물 박스는 라텍스 글러브, 덴탈마스크, 소공포, 멸균롤, 에이프런, 석션팁 등 진료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필수 소모품으로만 알차게 구성됐다. 대전지부 측은 “모든 회원에게 호불호가 없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치과 용품 위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2025년 12월 기준 대전지부 회원 중 2024년 회비까지 완납한 회원과, 치과계에 기여해 온 회비 면제 대상 원로 회원을 모두 포함한 547명이다. 형평성을 위해 장기 미납 회원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히 이번 발송 과정에는 대전지부 집행부의 세심한 선거 중립
대구지부가 설 명절을 맞아 불우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월 21일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박세호 대구지부장,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성금은 대구지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픈 마음을 담았다. 대구지부는 취약계층 치과 진료 지원과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여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특히 지난 11년간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약 1400명에게 9461건의 악안면기형 교정수술을 비롯 치아교정, 치아보철, 의치 등 진료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의 누적 진료비 혜택은 1인당 평균 405만 원, 총 57억 원에 이른다. 박세호 대구지부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대구 시민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치아 건강은 물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따뜻한 나눔 실천과
공직지부가 신년을 맞아 화합과 성장을 도모했다. 공직지부는 ‘2026년 신년 하례식’을 지난 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권긍록 공직지부장을 비롯해 역대 지부장과 현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직지부의 현황 및 현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김형섭 총무이사는 “2025년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도 전년보다 향상돼 재무건전성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권긍록 공직지부장은 “제21대 집행부에서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신년 하례식에 전임 회장단과 현 임원들이 많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고 했으며, 제5대 공직지부장을 역임한 최상묵 교수는 “2026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부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회무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치과계 현안과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지부 측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층토론회를 개최해다고 밝혔다. 심층토론회는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로, 집행부가 1년 동안 추진해 온 회무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회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이번 심층토론회는 3년간의 회무를 정리하고 차기 집행부에 회무 연속성을 위한 위원회별 업무 인수인계 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원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환자 민원 및 분쟁 사례 ▲회원 회비 납부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개원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굴 등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민원 대응 체계 강화와 회원 보호 장치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회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또 올해 개최 예정인 BDEX 2026 학술대회 운영 방향과 학술 콘텐츠 구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용 중
인천지부가 ‘자정(自淨) 자생(自生)’을 화두로 힘찬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인천지부가 지난 14일, 지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내외빈을 포함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를 맞아 치과계의 결속과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신년하례회는 이승철밴드의 기타리스트 박창곤 씨의 축하 연주로 막을 올렸다. 박창곤 기타리스트는 올 한 해 ‘비상과 환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영화 탑건 OST의 Anthem과 합창교향곡 일부를 편집한 곡으로 힘찬 시작을 알렸으며, 행사 말미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My Way’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또 김건일 고문이 올해의 화두로 ‘자정(自淨) 자생(自生)’을 제시했다. 이는 치과계를 둘러싼 혼란과 도전을 외부가 아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정화하고, 구강보건을 책임지는 치과의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자생의 길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정호 인천지부장은 “3년 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전임 회장들이 쌓아온 역사와 전통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인천지부를 이끌 이형석 회장 당선자가 이러한 역사와
덴티스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덴티스는 향후 5년간 법인세 감면과 지방세 혜택을 포함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세제 효과가 기대된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특구 내 위치한 기업 중 첨단기술 분야에서 특허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기술 사업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통해 연구개발 재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받는다. 덴티스는 지난 2024년 덴탈 사업부 신공장을 대구 동구 율암로에 건설하며 대구혁신도시 내 연구개발특구에 편입됐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의 필수 요건인 ‘연구개발특구 내 입지’ 조건을 충족함에 따라, 이번에 공식적으로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에서 덴티스는 임플란트 및 제조방법 기술의 기술적·경제적 비교우위를 인정받았다. 임플란트 응력 분산을 고려한 나사 디자인 구현 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진보성과 차별성이 인정됐으며, 동물실험을 통해 골유착 안정성을 입증했다. Osstell Mentor(ISQ 70 이상), AnyCheck(IST 80 이상) 등 주요 정량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따라 덴티스는 향후 3년간 법인세 100% 면제, 그 이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도 제공된다. 회사는 확보된 재무적 여력을 수익성 개선과 연구개발 재투자에 집중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원가 구조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략과 맞물려, 영업이익 중심의 수익성 개선 전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은 20여년간 축적해온 임플란트 기술력과 산업 내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된 재무적 여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흥 ‘evertis’ 임플란트가 글로벌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했다. 신흥은 지난 1월 19~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AEEDC Dubai 2026’에 참가해 ‘evertis’ 임플란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vertis 임플란트는 현재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한 evertis 임플란트’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AEEDC Dubai는 중동‧아프리카‧유럽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치과 전시회다. 국내 치과 기업은 지난 2008년경부터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참가한 국내 기업은 대표적으로 신흥을 비롯한 단 9곳이며, 이들 기업은 중동 시장 진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신흥은 evertis 임플란트를 두고 다국적 치과의사 및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와 상담 및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과는 추후 구체적인 협약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신흥은 오는 3월 3~6일 개최되는 Dental South China 참가 및 현지 활동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시장 확장까지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다. 신흥은 “이번 AEEDC 2026 참가는 안정적으로 구축된 중동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 및 점검하고 사업 확장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성과와 긍정적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확대된 evertis 임플란트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또 하나의 공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확보했다. 오스템은 치의학교육연구소 소속의 ‘교보재개발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를 통해 인증을 획득, 지난 4일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과 안전 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29개에 이르는 평가 항목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통과해야 인증이 주어진다. 오스템에서는 지난해 ▲피로실험실(임플란트연구소)과 ▲3D프린터실(디지털기기연구소)이 덴탈업계 최초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타이틀을 따냈으며 이번에 ▲교보재개발실험실(치의학교육연구소)까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교보재개발실험실은 오스템이 치과의사 임상발전 지원이라는 사명을 수행하는데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실험실이다. 치과 임상에 가까운 실습 모형과 환경을 연구 개발하는 곳으로, 광범위한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의수술을 진행해가며 실제와 다름없는 시물레이션 모형을 개발해내는 등 교육 효과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은 오랜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양질의 표준교재와 교보재, 최고의 임상고수로 이뤄진 교수진 그리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치과임상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02년 임플란트 교육기관인 OIC(Osstem Implant Training Center)를 설립한 이래, 2025년 말 현재까지 누적 14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의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조인호 오스템 치의학연구원장은 “인증 준비 및 획득 과정을 통해 연구실 안정 환경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개선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에서 치과 임상 발전에 기여하고 수강생들의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보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 측은 “안전관리 규정 및 표준 제정,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 구축, 유해 위험 요인 사전 방지 대책 수립, 전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 등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제도와 시스템를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 환경 구축에 앞장서고 연구실 전반의 관리수준을 향상시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획득 실험실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웰메디가 올해 새 광고 모델로 가수 장윤정 씨를 전격 발탁해 브랜드 이미지 도약에 나선다. 코웰메디는 공식 발표에 앞서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6 NEW 광고 모델은?’이라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코웰메디는 “오랜 시간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장윤정 씨의 이미지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코웰메디의 브랜드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치과 임플란트 국산화를 선도해온 코웰메디는 최근 인도법인 개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임플란트는 물론 골이식재, 디지털 솔루션 등 치과 산업 전반으로 규모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코웰메디는 2026년을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신규 솔루션 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성장인자 기반 골이식재를 픽스쳐와 함께 사용하는 제품인 ‘뼈플란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실제 임상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차세대 치료 솔루션으로 임플란트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략적 행보라는 평가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장윤정 씨의 모델 발탁은 대중적 인지도 확보를 넘어 코웰메디가 지향하는 신뢰·지속성·기술 중심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히 전달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임상 근거에 기반한 기술 혁신과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피덴트의 레진 강화형 글라스아이오노머(RMGI) 루팅 시멘트 ‘EsCem RMGI’가 한국 케미컬 제품 중 최초로 미국 임상 평가 매체 Clinicians Report(CR)에서 임상가 평가 지표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피덴트는 EsCem RMGI가 CR의 ‘CR Noteworthy Products’ 섹션에 공식 소개되며, 해외 임상가 평가 기반의 객관 지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CR은 치과 제품을 임상가 기반의 평가 지표로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인용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스피덴트는 이번 등재가 “그동안 국내 기업들이 쉽게 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임상가 평가의 문을 ‘수치’로 열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한국 치과재료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검증 단계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CR 게재 내용에 따르면 평가 참여 임상가 중 87%는 EsCem RMGI를 진료에 도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91%는 ‘우수 또는 양호하며 동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CR은 EsCem RMGI의 주요 특성으로 불소 방출, 피막두께, 5초 택 큐어를 통한 클린업(잉여 시멘트 제거) 용이성, 심미 색상 등을 언급했다. 또 대부분의 RMGI 시멘트가 알루미노-실리케이트 글라스 필러를 기반으로 하는 반면, EsCem RMGI는 지르코늄 실리케이트(ZrSiO₄) 필러를 적용해 방사선 불투과성을 강화하고 압축강도 및 굴곡강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오토믹스 시린지 적용으로 혼합 편차를 줄이고 토출을 일정하게 유지해, 시멘테이션 과정에서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술자 조작을 표준화하는 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피덴트는 이번 CR 소개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딜러 커뮤니케이션에서 활용 가능한 객관 지표를 확보했으며, 향후 글로벌 유통 및 파트너십 확대 전략과 연계해 제품 신뢰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피덴트 관계자는 “EsCem RMGI는 국산 최초로 출시된 RMGI 루팅 시멘트로서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 지표로 제시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해외 유통 및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고, 임상가가 체감하는 편의성과 안정적인 물성을 근거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가장 신뢰받는 골 이식재 브랜드로 선정됐다. 푸르고는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대표이사 송언의)이 실시한 ‘2025년 골 이식재 브랜드 설문’ 조사에서 ‘골 이식재 선택 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조사’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말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개원의와 봉직의 등 치과의사 1002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중 91%가 임상 경력 3년 이상으로 구성돼 설문 자체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THE Graft’는 ‘최근 1년간 가장 자주 사용한 이종골 이식재’ 부문에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골 이식재 시장에서의 굳건한 지명도와 신뢰도를 증명했다. 품질에 대한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지켜온 푸르고는 이번 조사에서 골 이식재 브랜드 상기도와 제품 사용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함으로써 임상가들의 확실한 믿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에서 치과의사들이 골 이식재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 ▲임상 결과(59.0%) ▲품질 및 안전성(19.7%) ▲가격(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술자들이 제품 선택 시 환자의 예후와 직결되는 임상적 효능을 최우선 가치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윤창배 푸르고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를 통해 푸르고의 대표 제품인 THE Graft가 임상 현장에서 '믿고 쓰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바이오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과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독점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최소 총 300만 달러 규모를 판매하게 되고, 홍콩·마카오·대만을 제외한 중국 시장에서 의료기기와 플랫폼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서 1년 차 60만 달러, 2년 차 90만 달러, 3년 차 150만 달러로 총 300만 달러(약 43억 원)이 최소 목표 구매액이다. 아이오바이오는 판매협력사가 운영 중인 전국 단위 유통망과 함께 QBLISS 기술 및 임상 적용과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의 핵심은 의료기기와 함께 QBLISS 플랫폼까지 중국 시장에 동시 공급(수출)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대상에는 LINKDENS QC, LINKDENS QP, LINKDENS VU, Qscan plus 등 핵심 진단검사장비, 진단 데이터 기반 전주기 환자관리 소프트웨어인 QBLISS 플랫폼이 포함된다. 단순 장비 판매를 넘어 진단–설명–동기부여–관리–재평가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 형태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치과산업 시장은 대형 구강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워크플로우 도입이 확대되며, 치료 중심 진료에서 예방 및 지속 관리 중심으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가 아이오바이오 QBLISS 기반 표준화된 환자관리 모델과 높은 정합성을 가진다고 보고 플랫폼 중심의 현지 정착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는 중국 동북3성인 흑룡강성을 중심으로 임상·학술·현장 활동을 강화하며 초기 시장 신뢰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24일 흑룡강성 하얼빈시 제2병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윤홍철 대표가 직접 강의와 제품 시연설명을 하고, 중국 치과의료진에게 QBLISS 기반 정밀 진단 및 관리 업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양사는 흑룡강성과 웨이하이 지역에서 QBLISS 진료 방식을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상하이와 웨이하이에서 검증되는 운영·임상·교육 모델을 표준으로 정립해 판매협력사가 운영하고 있는 기존 치과병의원 고객망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으로 신속하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아이오바이오가 중국 시장에서 QBLISS를 단일 장비가 아닌 플랫폼 기반 전주기 환자관리 솔루션으로 자리잡는 전환점”이라며 “3년 총 300만 달러 규모를 구매하는 독점 계약을 기반으로 초기 거점 클리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국제 사회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네오는 지난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현지 최고 권위의 ‘108 국립군사병원(108 Military Central Hospital)’에서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무상 임플란트 지원 및 치료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 베트남 임플란트 의료 지원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베트남 참전용사들을 위해 마련됐다. 네오는 병원 명칭인 ‘108’을 상징해 총 108개의 임플란트를 무상으로 지원했고, 체류 기간 무치악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술은 허영구 네오 대표(닥터허치과)가 직접 집도했으며, 네오의 핵심 기술인 AnyTime Loading을 적용한 ‘1 Day All-on-X’ 솔루션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1 Day All-on-X는 다수의 치아를 잃은 환자에게 수술 당일 치아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수술법으로 현지 의료진과 협력해 시술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군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고, 당일 치아 기능 회복 수술에 대한 극찬을 받았다. 또 현지 국영방송 메인 뉴스인 ‘VTV1’ 채널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돼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네오의 활동은 현지 협력 확대라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오 베트남 법인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현지 주요 병원들로부터 협업 제안 논의가 이어지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는 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 치과 전시회 참가와 즉시로딩 임플란트 ‘ALX-IT’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의 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네오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 네오의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현지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K-임플란트의 기술력과 위상을 전 세계에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