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무효사태 이른 진실 규명하라”

  • 등록 2018.02.06 1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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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무효소송단 성명 발표, 재발방지 방안 촉구


지난 1일 판결난 제30대 협회장 선거무효확인 소송 원고승소 결과와 관련 선거무효소송단이 지난 5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부 판결을 환영하며, 박탈당했던 회원의 선거권이 다시 복권되는 계기가 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소송단 대표인 이영수 원장과 소송단 위원인 김재성·이재호 원장, 오영주 소송대리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선거무효소송단은 같은 날 오전 김철수 협회장이 재판부 판결을 받아들여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김철수 회장의 용기 있는 결단을 수용한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 이유와 진실 규명, 같은 일의 재발방지 방안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선거무효소송단은 현 선거관리위원회 및 진상규명소위원회가 자발적으로 사퇴해야 하며, 치협이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전 집행부 및 전 선관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으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대의원총회 의장단이 임총을 즉각 개최해 회장 직무대행안을 즉각 구성해 재선거를 치러야 하며, 대의원총회 산하 ‘(가칭)제30대 협회장선거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속히 발족해 오는 4월 대의원총회에서 진실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방안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선거무효소송단은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시에는 각 동문별로 분배하지 말고 선거관리에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이 검증된 위원들을 지부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시민사회단체나 법조계 등 외부의 선거관리전문가를 일정 비율 참여토록 하라고도 요구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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