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과의사 수, 전 세계 13위

2021.01.03 09:36:06

전체 인구 대비 치의 수 많아
인도, 중국, 미국, 일본 순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가 전 세계에서 13번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는 최근 발간한 ‘NLO Report Compilation 2019’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존에 조사된 치과의사 수 통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를 위주로 행해졌던 반면, 이번 조사는 전 세계 국가의 치과의사 수 현황을 비교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1~10위까지는 인도가 치과의사 수 27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20만 명), 미국(19만9486명), 일본(10만4908명), 러시아(6만2500명), 콜롬비아(5만7105명), 이탈리아(4만8000명~6만 명), 영국(4만2426명), 프랑스(4만2217명)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치과의사 수는 총 3만1633명으로 세계 13위를 기록해, 우크라이나(2만5651명)보다는 많고, 터키(3만4045명)보다는 적었다. 2020년 10월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가 세계 28위인 5183만 명이라는 점에서 봤을 때, 인구 대비 치과의사 수가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 밖에 이번 리포트에서는 치과 진료 시 자격 필요 여부, 평생 교육, 세계 구강보건의 날(WOHD) 기념 활동 여부, 구강위생 관련 인정 직종 등의 정보를 담았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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