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예비시험도 CBT 도입

2021.11.17 16:39:26

2024년부터 종이시험->컴퓨터시험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이어 치과의사 예비시험도 CBT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이 2024년도 제20회 치과의사 예비시험부터 시험을 CBT(Computer Based Test)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시험(지필)으로 진행되던 시험 방식이 모니터나 마우스, 키보드를 통해 수행되는 방식으로 변화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시험문제를 읽고, 컴퓨터에 답안을 입력하는 것이다.


이미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2023년부터 CBT 도입을 확정한 상태다. 이밖에 의사나 한의사, 요양보호사 등도 지필에서 CBT으로 전환을 확정했다. 


국시원은 CBT 도입으로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이윤성 국시원 원장은 “CBT가 도입되면 단순한 문항 형태에서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으로 시험이 변화돼 갈 것”이라며 “임상 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효과가 있어 응시자의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유시온 기자 sio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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