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창 명예교수 1억원 모교 쾌척

2021.12.01 18:49:19

서울대 총동창회 기부...후배들 장학금 사용

정성창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과)가 모교인 서울대 총동창회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하고, 올해 4월 100세를 일기로 작고한 모친의 함자를 따 ‘이동식 특지장학회’를 설립했다.


장학금은 서울대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과대학 야구부 후배를 지원하고 싶다”며 “내 장학생들은 졸업 후 총동창회와 치대 동창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성창 명예교수는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TMJ, 구강안면통증 등 국내 구강내과진단학 분야 개척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한치과수면학회 심천학술상이 제정되는 데 있어 기금을 희사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유시온 기자 sio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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