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트렌드 변화 전망 살피다

2023.02.01 09:21:01

BRONJ‧절개법 등 임상 새로운 시각 공유
덴티스 OF ‘CLIP 2023’ 세미나 이목집중

 

임플란트 치료 트렌드 변화 과정과 전망을 논하는 자리가 열렸다.

 

덴티스 교육 문화 플랫폼 ‘OF’ 주관 ‘CLIP 2023’ 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됐다.

 

CLIP는 ‘Clinician’s Perstective’의 약자로 매년 1월에 열린다. CLIP 세미나에서는 주목할 만한 임상 연구·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치과계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으며 이번에는 ‘이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변화’를 테마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권긍록 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학술대회장을 중심으로 6명의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아 토의형 강연을 진행, Q&A 형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세미나 현장에는 치과계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한 이들로 붐볐으며, 강의가 끝난 뒤에는 여러 가지 질문이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유있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다 : BRONJ, DRONJ’를 주제로 권대근 경북대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섰다. 이날 권대근 교수는 2022 AAOMS 등 여러 진료지침들을 소개하며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부터 65세 고령화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만큼, 골다공증 치료와 투약 관련 문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유있는 골재생 치료의 성공 : 절개법과 봉합법의 재해석’을 주제로 이중석 연세대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이날 이중석 교수는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될수록 골이식과 관련 재료 시장이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이제는 임플란트 고정보다는 조화로운 임플란트 보철을 위해 골이식을 하고, 연조직 이식수술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세 번째 세션에서는 박지만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를, 이규복 경북대치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임상에서 당장 활용 가능한 구강 스캐너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에 관해 다뤄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있게 청강했다.

 

이밖에도 현장에는 강연에 소개된 부착 치은을 증대시키는 스텐트 ‘Louis Button II(루이버튼 2)’과 구강스캐너 i700W, i700(메디트 社)가 함께 전시됐다. 더불어 덴티스 임플란트 ‘SQ Implant’와 골 이식재 ‘Ovis XENO-B’, 임플란트 가이드 ‘SQ Guide(SQ가이드)’, UV 표면처리기 ‘SQUVA(스쿠바)’, 무통마취기 DENOPS(데놉스), 3D프린터 ‘ZENITH L2(제니스)’, LED 진료 수술등 M400, C600이 전시됐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에겐 ‘성장을 위한 일상과 임상의 연결- 시작과 향기’라는 의미를 담은 디퓨저, 샤쉐, 키링으로 구성된 ‘CLIP Daily KIT(클립 데일리 키트)’가 증정됐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여러 임상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는 연자들을 섭외해 주제에 관해 심층적으로 결론을 도출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CLIP 2023이 임상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중 기자 hjreport@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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