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라는 점을 강조하며 골병증 치료, 골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약제를 소개한 세미나에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권경환 원장(덴하우스 대표)의 ‘MRONJ, Bone Regeneration & Immediate Implantation’ 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메가젠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 원장이 덴하우스의 ‘Osscore Series(오스코어 시리즈)’를 골병증, GBR, 임플란트 시술 등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덴하우수는 공직에 있던 권경환 원장이 개원가에 나와 설립한 기업으로 ‘골병증 치료용 조성물질’, ‘골 재생용 주입형 조형물’ 등 두 가지 특허를 내고 ‘오스코어 콜라겐’, ‘오스코어 T’ 등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권 원장은 “골 재생의 핵심은 골수다. 기존의 피질골 이식이 아닌 Bone Remodeling을 활성시켜 골 재생, 골 면역을 도모해야 각종 골 재생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골 재생은 파골세포에 의해 정리된 피질골 결손 부위로 골모세포가 이동해 골세포로 정착하고, Osteon 구조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Cell, Cytokine, Scaffold 세 가지 요소가 적절하게 배합돼 3주간 골수 내 잔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스코어 시리즈는 덴하우스가 개발한 골조직 및 연조직 재생 유도 기술로 Cell과 Cytokine에 적절한 Scaffold를 제공해 3주간 골수 내 골재생을 돕는다.
권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 이 같은 핵심내용과 함께 최초 환자 진단에서 보철물 완성, 치료에 이르기까지 오스코어 시리즈와 관련된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대해 상세히 강의했다.
권 원장은 “BRONJ, MRONJ 환자를 비롯해 골재생이 필요한 환자를 치료할 때는 혈액수치부터 측정하는 것이 기본이며, 세포가 살 수 있는 골수 형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오스코어 시리즈와 관련한 강연을 이어가며 개원가에 골 재생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더 많이 알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