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 부산이 최적지”

  • 등록 2024.11.06 21: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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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유치 추진위 발대식 민·관 적극 행보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를 위해 지역 민·관이 힘을 모았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당 추진위의 경우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기원 부산지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지역 내 치과계, 언론, 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고문, 부위원장, 추진위원으로 각각 위촉돼 활동을 펼치게 됐다.


이날 발대식은 위원 소개와 인사말, 축사 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및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운영 방안’에 대한 발표로 문을 열어 김성식 부산대 치전원 교수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당위성 및 부산 치의학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전문가 발표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 모두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으로!’를 외치는 손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의 탄생지라는 상징성과 전국 최초 치의학연구원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마련한 치의학 산업의 선구적인 도시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고 추진위 측은 강조했다. 또 치의학연구원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마이스(MICE) 산업과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공항, 철도, 항만이 모두 연결되는 지리적 입지를 가지는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강점도 부각시켰다.


지부 측은 지난 3월 단독으로 ‘BDEX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역량을 충분히 보여준 데다 치의학연구원의 유치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체계적인 혁신 역량을 육성하는 컨트롤타워인 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치의학 산업의 글로벌리더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의학 산업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부산에 연구원이 설립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기원 부산지부장은 “부산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으며, 연구원 유치로 인해 삶의 터전을 옮겨야 되는 많은 인구들도 반갑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산 치과계가 얼마나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윤선영 기자 young@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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