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 공공성 강화·홍보 박차

  • 등록 2025.04.02 19:08:45
크게보기

치병협 신임 집행부 출범, 초도이사회 개최


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가 치과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치병협은 지난 3월 26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사회에서는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계획, 협회 회원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기관 실태조사,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치과 의료가 이미 상당 부분 공공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응급, 중증, 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응급·중증 환자 패스트트랙 적용 방안과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이 대국민·대정부 공동 홍보에 참여해 치과 의료의 공공성을 효과적으로 알리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치병협은 지난 12대 집행부부터 추진해온 구강노쇠 진단사업을 올해도 중점 사업으로 이어가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과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 또 관련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해 대정부·대국민 홍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치과 감염예방관리료 신설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대근 회장은 “회원기관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각 기관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