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우리나라 최고의 치아 교정 미소를 찾는다.
KSO는 제6회 브레이스 스마일(Brace Smile) 콘테스트의 주인공을 오는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교정치료의 밝고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자는 취지로 KSO가 지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펼쳐왔다. 교정치료 중인 환자가 교정 장치가 드러나도록 미소 지은 사진과 그 사연을 공모하는 대국민 교정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이다.
모집 대상은 ‘교정치료 중인 대한민국 국민’이다. 단 ▲응모자 본인이 교정치료 중이어야 하며, 사진에 착용 중인 교정 장치가 분명이 드러나야 한다. 또 ▲단체 사진도 응모는 가능하나, 수상 자격은 단체가 아닌 대표 응모자 개인에게만 주어진다. 덧붙여 ▲한 사람이 복수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단체 사진의 경우 촬영 대상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입상작의 저작권은 KSO에 귀속된다.
접수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치게 되며, 1~3등까지 각 1인을 선정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참가상 30명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11월 3일 KSO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1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진행된다.

해당 캠페인은 당초 일본임상치과의사회(JpAO)에서 20년 전 처음 시작됐다. 이를 통해 교정치료가 안모 및 구강 기능 개선, 긍정적인 삶의 질 변화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 KSO는 이 같은 효과를 접하고, JpAO와 사용 계약을 체결, 국내 상표권을 출원해 정식 운영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KSO는 지난 2021년 제4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부터 참여 대상을 기존 ‘KSO 회원 치과 환자’에서 ‘대한민국 모든 교정치료 환자’로 확대했다. 이로써 보다 많은 국민의 교정치료 인식을 환기하고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KSO는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에 모인 따뜻한 사연은 교정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교정은 한 사람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치료다. 올해 캠페인에도 교정치료 중인 많은 환자의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