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히 시작한 작은연주회가 어느덧 스무 번째 무대를 맞이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션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가 기쁨과 행복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고의 연주를 선사하겠다.”
치과의사가 들려주는 ‘CarpeDiem 작은연주회’가 오는 11월 22일 서울 마포구 ‘우무지’ 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스무 번째 무대를 맞이하는 CarpeDiem 작은연주회는 ‘곡 쓰는 치과의사’ 박규태 원장(Dr.Park고은치과)이 국내·외 프로 뮤지션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꾸려온 밴드 연주회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박 원장이 작곡 및 발표한 18개 자작곡이 연주된다. 치과대학 시절 그룹 사운드 ‘Molar’에 참여하며 시작된 박 원장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선보이는 셈이다. 공연 콘셉트를 ‘Reflection of my life’로 정한 것도 이러한 마음의 표현이다.
박 원장은 “지난 2012년 진료실에서 9명의 관객으로 시작한 작은연주회가 어느덧 20년 세월을 넘어, 정식 공연장에서 하타 슈지, 모정길, 김비오, 이상아, 손승우, 장애리, 이상준, 유인아 등 국내 최고 수준 프로 뮤지션과 함께 관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최고 뮤지션의 편곡 및 연주로 보석같이 재탄생한 제 자작곡을 들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 무대로 관객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이 무대를 준비하며 느낀 삶의 치유와 위안의 감정을 다른 모든 이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선한 마음의 표현이다. 박 원장은 “연주회를 준비하는 지난 몇 개월 동안 벌어들인 것도 없이 굉장한 부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래서 이번 작은연주회가 관객들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문의: Dr.Park고은치과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