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가 주변 영남권 치과의사회 및 전북지부 임원들을 초청해 가을 그린 위에서 대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소통기금마련을 위한 제17회 경북지부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6일, 오션힐스 포항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지부 회원과 내빈 1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영남 5개 지부 임원 및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지부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시작된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가지 코스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이 개최됐으며, 고액 기부자 기념 촬영식, 시상식, 경품 추첨식 등이 이어졌다.

경기 결과 선수조 단체전 우승은 포항분회가 차지했으며,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정철 회원(포항분회), 친선조 우승은 송도원 회원(울진분회)이 영광을 안았다.
이날 국내·외 의료봉사 및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사회소통기금은 약 4500여 만 원이 모금됐으며,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은 지정기부금 단체로 성금을 낸 이들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될 예정이다.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그동안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경산, 경주, 대구, 구미, 청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해왔는데, 17회 째가 돼서야 처음으로 포항에서 개최하게 됐다. 각별히 신경 써 준 포항분회 강인식 회장을 비롯해 내빈 및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골프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승수종 전북지부장은 “양 지부는 2019년 양성일 전 경북지부장과 장동호 전 전북지부장이 ‘천년의 행복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돈독한 사이를 이어오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회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라며,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축사 한 뒤 지원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