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무선 스캐너’ 시대 연다

  • 등록 2025.11.19 19: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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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츠플라이시로나 ‘Primescan 2’ 공식 론칭
스캔·디자인·제작 전 과정 클라우드로 연결

 

덴츠플라이시로나가 차세대 구강 스캐너 ‘Primescan 2’를 한국에서 공식 론칭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무선 스캐너’ 시대를 알렸다.


‘Primescan 2 론칭 이벤트’는 지난 16일 더블트리바이힐튼 판교에서 개최됐으며 ‘혁신을 넘어 연결(Connection)로’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치과 진료의 전환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크레마스치 조르조(Cremaschi Giorgio) 디지털 인상 솔루션 총괄의 오프닝 메시지로 시작했다.

 

크레마스치 총괄은 Primescan 2를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무선 구강 스캐너”로 소개하며 “DS Core와의 완전한 통합을 통해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환자 진료의 품질을 높이는 플랫폼 장비”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비·소프트웨어·사람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Connected Dentistry’는 임상가의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지원하기 위한 회사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장성찬 상무(덴츠플라이시로나 코리아)는 키노트에서 ‘혁신에서 연결로(From Innovation to Connection)’를 올해의 메시지로 제시했다.

 

그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임상 전체의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하다”며 스캐너·프린터·설계 소프트웨어·기공소가 DS Core를 매개로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게 되는 ‘CTS(Connected Technology Solutions)’ 전략을 설명했다. 장 상무는 특히 Primescan 2를 “CTS 생태계를 여는 게이트웨이이자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Primescan 2의 핵심 기능과 임상 적용성은 기존 스캐너처럼 별도의 하드웨어나 로컬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스캔 즉시 DS Core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전송해 어떤 워크스테이션에서도 디자인·제작 워크플로우를 이어갈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으로 소개됐다.


또 ▲형광·근적외선 기반 우식 탐지 ▲크리스털 기반의 새 프리즘 구조 적용으로 개선된 구치부 접근성 ▲터치 없이 조작 가능한 ‘치핑(chipping) 센서’ ▲배터리·냉각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하드웨어 혁신도 함께 소개됐다.


아울러 구글 서버 기반의 실시간 동기화 구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가 자동 적용돼, 기기 유지·관리 부담을 대폭 줄인 점도 강조됐다.

 

최상관 기자 skchoi@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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