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행정 서비스 엉망”
병협 회원 불만 전달…개선촉구

  • 등록 2001.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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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과 관련하여 관련 제도 및 기준 등의 잦은 변경으로 일선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병원과 심평원 직원간의 업무처리에 있어 불신과 불만이 팽배해 있는 실정을 감안,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행정서비스 개선을 요청했다. 병협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이 심평원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마치 심사평가원, 국민공단이 병원 위에 군림하는 집단으로 아랫사람 다루듯이 한다”고 밝히며 많은 회원들이 병원협회 차원에서 개선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병협 관계자에 따르면 심평원에서 제정한 ‘진료비용심사 행정서비스 헌장’은 모든 민원업무를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 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항상 밝은 미소와 상냥한 말씨, 단정한 용모와 명쾌한 답변으로 고객을 맞이하겠다는 고객우선주의를 규정해 놓고서는 실제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의료기관 위에 군림하는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 많은 병원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병협은 심평원의 행정서비스 개선협조를 요청하고, 병원과 심평원 직원간에 관련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서로의 애로점을 알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상호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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