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성원 힘입어
모든 일 잘 풀려”
“이번 집행부는 ‘행동하고 완성하는 집행부‘라는 슬로건답게 많은 공약을 완성시킨 집행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지난 12일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3년간의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李 협회장은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이후 예비시험제도도 통과됐으며 전문치의제의 전제조건인 1차 의료기관 표방금지도 통과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서울대 치과병원 독립화”라고 말했다.
李 협회장은 “서울대 치과병원 독립화문제도 현재 국회에 접수된 상태지만 교육위원회가 열리지 않아 대기중”이라며 국회 상정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다.
李 협회장은 “전문치의제의 경우 복지부에 치협의 단일안 의견이 올라가 있다며 앞으로 시행될 때 치협의 의견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위해 남은 임기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李 협회장은 이밖에도 ▲이번 집행부 임기내에 치대 신증설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입학정원이 10% 감축하게 된 점 ▲치의학회와 치과병원협회, 국시시험제도연구소가 설립된 점 ▲상대가치수가제도가 치협의 노력으로 정착되고 기초치의학전공자에 대한 병역특례제도가 도입된 점 등도 이번 집행부 임기내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진료사업 및 장애인 돕기 캠페인이 치협이 앞장서서 추진 중이며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아태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뤄질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李 협회장은 “임원들과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모든 일들이 추진되고 성과를 갖게된 데 대해 회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마무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