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치대 새학장
최기열 교수 선출

  • 등록 2002.03.16 00:00:00
크게보기

강릉치대 새학장에 崔基烈(최기열) 전 강릉대치과병원장이 선출됐다. 강릉치대는 지난달 4일 개최된 교수회의에서 단독출마한 崔교수를 새학장으로 선출하고 지난 1일 학장으로 발령했다. 崔 교수는 지난 2일 정식 취임하고 앞으로 2년간 학장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崔 학장은 지난 77년에 서울치대를 졸업, 93년에 강릉치대 치의예과 학과장을 역임했으며, 94년부터 96년까지 강릉치대학장 직무대리를 수행했고 98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강릉치대 치과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정미 기자>
<인터뷰> 공부·연구하기 좋은 치대 육성 병원장과 협조 통해 발전 도모 “날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대학을 발전시켜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성원간의 화합을 통해 학생은 공부하기에, 교수는 연구하기에, 직원은 근무하기에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4일 교수회의에서 새학장으로 선출된 崔基烈(최기열) 강릉치대 학장은 이상과 같이 각오를 밝히고 재임기간 동안 신임 교수 확보와 현재 공사중인 치과대학 2호관 완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崔 학장은 “교수의 연구비 배정이 중앙에 집중돼 연구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악순환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따라서 연구실적이 일정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는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崔 학장은 또 “강릉치대 치과병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국립치과병원으로서 예산 및 인사권이 대학과는 무관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병원장과 학장의 유기적인 상호 협조로 대학 운영의 묘를 살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 도입과 관련, 崔학장은 “2003년 전문대학원제도 도입은 만장일치로 부결됐으며, 2004년 이후에 대해서는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관리자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대한치과의사협회 회관 3층 | 등록번호 : 서울, 아52234 | 등록일자 : 2019.03.25 | 발행인 박태근 | 편집인 이석초 대표전화 : 02-2024-9200 | FAX : 02-468-4653 | 편집국 02-2024-9210 | 광고관리국 02-2024-9290 | Copyright © 치의신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