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검거 박태언 경장에 공로패
제주지부 총회서

  • 등록 2002.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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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회장 張建宅)는 지난 9일 지부총회시 제주도의 ○○치과의원에 침입했던 강도를 검거하는데 공헌한 제주국제공항 경찰대 안전과 박태언 경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제주지부에서는 지난달 4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이도1동 ○○치과의원에 강도가 침입, 혼자 있던 위생사를 테이프로 묶고 핸드백에 있던 현금 30만원을 비롯 신용카드를 이용,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320만원을 인출해 가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강도 용의자는 같은 날 오후 2시 50분께 애인과 함께 대구행 항공편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다 공항경찰대 신분대조 과정에서 이미 저지른 다른 특수강도 혐의로 수배된 사실이 적발돼 제주국제공항 경찰대에 붙잡혔으며 ○○치과에서의 강도혐의도 밝혀졌다. 이에 제주지부는 경찰 측의 신속한 대처 및 범인검거의 공로를 인정, 범인검거에 일조한 제주국제공항 경찰대 안전과 박태언 경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 경장은 이날 공로패를 수여 받은 자리에서 갖은 즉석 인터뷰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공로패를 받게 됐다”고 겸손함을 보이며 “불행 중 다행히도 이번 사건에서는 큰 인명피해가 없어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박 경장은 또 “이번에 검거된 용의자의 소지품에서 다른 사람들의 신용카드가 10여 개나 발견된 것으로 봐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비슷한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치과의원을 노린 이 같은 동일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감안 각별한 주위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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