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회장 선거도 2파전
김광태·한동관씨 출마예정

  • 등록 2002.04.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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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2일 대한병원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과 한동관 관동대 의무부총장이 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은 이미 가톨릭의대 동창회에서 단일후보로 추대된 직후 선거캠프를 설치하고 주변을 순회하면서 본격적인 여론형성에 나서고 있다. 김광태 이사장은 현재 병원 오너로서 경영감각이 뛰어난데다 오랫동안 병협 회무에 실질적으로 관여해 오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동관 부총장은 연세의료원장과 사립대 의료원장회 대표를 맡아 병원 정책을 리드해오는 등 중량감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큰 힘을 얻고 있으며 병원계의 전반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출마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협회장 선거는 5월 2일 63빌딩에서 열리는 정기총회 후반부에 있을 예정이다. <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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