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이 저술한 `수면장해 진료지침"에 따르면 평균 8시간 수면을 취해야 건강하다는 일반 학설에 대해 학문적 근거가 없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침서는 사람 개인이나 계절 차이 등으로 인해 낮에 졸리움으로 인해 곤란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8시간 수면"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침서에는 오히려 잠자리에 일찍 들면 숙면을 취하는 데 어려울 수 있다며 일찍 자는 것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하고 있는 등 기존의 수면에 대한 상식을 탈피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