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임프란트 임상가 총출동 치주과학회 학술대회 700여명 등록 ‘성황’

  • 등록 2003.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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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회장 정진형)가 제43회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서울대 치과병원 및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각각 개최했다.


‘심미적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치주적 접근’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연자로 마시모 시미온 EAO 회장, 규이치 가모이 일본치주병학회 회장, 국내연자로 이용무 서울치대 교수, 박광범 원장 등 저명 치주·임프란트 임상가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주학회 회원, 교수, 전공의, 개원의 등 700여명이 등록, 작년 400여명이 등록한 것에 비해 외적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이 특색이었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니혼치대 교수인 규이치 가모이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이 ‘Clinic evaluation on the periodontal disease with saliva detections"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강연은 양국의 치주과학회장이 매년 종합학술대회에서 강연하는 전례를 따른 것이다.
또 오후강연에서는 구영 서울치대 교수, 이재목 경북치대 교수, 김영준 전남대 교수가 각각 임프란트 표면처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2일 강연에서는 EAO의 현 회장인 마시모 시미온 박사가 ‘Vertical augmentation to improve aesthetics in implant restoration"이라는 주제로 3시간여에 걸친 특강을 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심미적 치은형성을 위한 치주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이용무 서울치대 교수가 ‘결합조직이식술을 이용한 심미적 치근피개술’, 문익상 연세치대 교수가 ‘심미적 치간 유두 형성을 위한 임프란트 상부구조 선택’, 박광범 원장이 ‘심미적 임프란트 시술을 위한 연조직 수술법’이라는 소주제로 각각 강연한 후 질문 및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과의 관점에서 본 심미적 임프란트 시술에 관한 다양한 임상증례와 동영상을 제공,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서전 엠디에스 등 2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한 기자재 전시회도 주말을 이용, 강연에 참가한 회원들의 관심을 충족시켰다는 평가다.


정진형 치주과 회장은 “시미온 회장 등 명망있는 국내외 학자들이 강연을 하고 또 주제 심포지엄 형식을 오후에 배치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며 “양일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학술대회가 전반적으로 성황을 이룬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용무 치주학회 공보이사는 “실제로 작년에 비해 많은 외적 성장이 있었으며, 특히 이는 치주과의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결과”라며 “내년에는 보다 치주과적인 주제를 담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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