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적에 동참할 2008 스케일링 참여 치과를 모집합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 기금 마련을 위한 ‘2008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할 치과 병·의원을 오는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오는 7월부터 9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진료를 통한 모금 행사인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는 스마일재단에서 행사 참여증을 기업과 일반 시민에게 발행(5만원 후원 시 스케일링 쿠폰 1매 발행)하고, 행사 참여증을 발급 받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는 치과병·의원에 방문, 추가 비용 없이 스케일링을 시술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즉 시민과 기업의 기부와 치과병·의원의 봉사활동을 연결시켜 기금을 적립하고 행사기간 동안 모금된 기금 전액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되는 방식.
진료를 통한 기부라는 이색적인 방법의 ‘사랑의 스케일링’ 모금행사는 매년 서울시치과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인천시치과의사회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매년 500~700개의 치과 병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긍호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재능을 바탕으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한다”면서 “이 같은 치과의사들이 있기에 행사가 매년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2008년에도 스마일재단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줄 수 있는 많은 치과병·의원이 참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치과병·의원은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 ‘사랑의 스케일링’ 게시판 내 참여치과 메뉴에서 직접 등록하거나, 스마일재단 사무국(02-2009-2836)으로 연락하면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스마일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참여하는 치과병·의원의 따뜻한 마음을 기념하기 위해 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기념패와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를 함께 발송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