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금연진료 Implant와 치주질환 치료에 앞서

  • 등록 2008.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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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의사협회의 금연특별위원회에서는 지금까지 치과의료인을 대상으로 금연교육, 일반인을 대상으로 또는 야구단과 함께 금연홍보활동을 실시해오던 금연사업의 내용을 2008년에는 ‘금연진료’사업으로 그 paradigm을 바꾸기로 하였다.
전세계적으로 금연에 관한 최근의 시각은 흡연을 질병의 중요 인자로 인정하고 흡연자를 환자로 인식하므로 금연은 치료관점에서 추진되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2006년 3월부터 금연진료를 보험진료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의과 분야에서만 보험진료로 인정되고 치과에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대한의사협회에서도 금연진료를 보험화하려는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게 그리고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의료인들의 금연진료를 촉진하기 위하여 각 지부마다 금연홍보 및 약물요법, 행동요법에 관한 ‘심화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국민 홍보로서 일간지 전면에 금연에 관한 광고를 게재하면서 의사와 상담하라고 강하게 권유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으로 금연진료의 보험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다른 의료단체에 비하여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함께 오랜 기간동안 꾸준하게 금연활동을 해 오고 있었다.
그러므로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자 금연특별위원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계획을 ‘금연진료’사업으로 세우고 이를 위한 단계별 대책 수립을 위하여 지난 가을부터 준비 작업에 돌입하여 2월 말에 ‘금연심포지엄’을 가졌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연구실에서의 금연진료행위와 금연프로그램개발을 위한 기초조사’,‘치과의료인의 금연권고 전략’,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진료-처방’이 발표됐으며 이를 토대로 임상의를 위한 ‘금연에 관한 임상진료안내서’를 발간 준비 중이다.
‘금연진료의 보험화’를 수행하기 위하여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치과의사들이 환자에게 금연을 권유하고 고가의 치과진료에 앞서 금연을 실행할 수 있게 금연요법으로 약물 처방을 하는 일이다.
둘째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하여 치과의사들이 금연상담 및 진료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관하는 단계별 금연진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금연에 관한 진료실에서의 접근 방법을 교육수료 후 이수증 및 금연 또는 건강을 권하는 치과라는 의미의 패를 수여하여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치과진료뿐만 아니라 환자의 건강도 권유하는 치과로서 ‘Image up"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들의 치과 진료 중 가장 관심 높은 implant 치료와 치주질환 치료에 금연진료를 접목하여 흡연자의 implant 치료 전에 약물처방을 하여 짧은 시간 내에 금연이 이루어진 후에 고가의 치과치료 수명도 증가, 환자의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게 유도하는 것이 치과 영역에서의 가장 빠른 금연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한치과이식학회에서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금연진료-처방’에 관한 강연을 하였으며, 향후 계속되는 전국 시도지부 학술대회 및 Implant 관련의 학술세미나에서 금연요법에 관한 강의를 기획 중에 있다.
흡연의 1차 수단인 구강을 돌보는 의료인이 치과의사이며 치과진료의 특성상 환자와의 근접거리가 가까워 냄새에 의하여 흡연자를 쉽게 알아낼 수 있고 치아에 있는 니코틴 띠에 의하여서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므로 의료인 중에서 흡연의 유·무 상태를 치과의사가 가장 쉽고 정확하게 가려낼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반 국민들은 치과의사가 금연을 권유한다는 것에 대해 낯설어하는 편이다.
치과의사가 환자를 위하여 좀 더 세심한 배려를 기울인다면 건강도 권유하는 의사로서의 Image로 환자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치과단체를 위한 진료 영역을 넓혀 나아가는 데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우리 치과의사들이 활성화시키면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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