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웅봉사회 새 이사장에 김명진 교수

  • 등록 2008.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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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웅봉사회는 지난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하 봉사회)가 지난 9일 저녁 혜화동에 위치한 동이창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2대 이사장으로 김명진(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교수를 선출했다.
민병일 1대 이사장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민 이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이사장 선출에 대한 논의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졌다.


최진영 총무이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논의에서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봉사회의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를 차기 이사장으로 적극 추천했다. 김 교수의 선출은 이사장 선출권한을 갖고 있는 등기 이사 전원의 찬성 속에 이뤄졌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봉사회 정관개정도 함께 논의 됐다. 현재 외교통상부 소속인 해외봉사단체의 성격에서 일웅 봉사회의 활동범위를 국내 사회소외계층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으로 정관을 개정하기로 하고, 무료수술의 범위를 악안면기형환자까지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신임이사장에 선임된 김명진 교수는 “지난 40년간 구순구개열 환자들을 위해 헌신해 오신 스승의 뜻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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