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계, 치과계 인사 등 200여명 참석
이수구 27대 협회장 취임식 ‘성료’
“치과의사의 자존심과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이수구 협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27대 집행부는 지난 15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정·관계 인사, 치과계 내외빈, 신임 이사진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지고 새 시대, 새 치협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이수구 협회장은 이날 준비된 취임사를 통해 먼저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한편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임을 참석한 내외빈과 회원 앞에서 천명했다.
이 협회장은 “저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셨던 만큼 이제 제27대 집행부가 회무를 수행해 나가는 가운데서도 저희의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저희는 항상 겸허한 자세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협회장은 ▲정부 당국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해 구강보건 전담부서를 부활시키는 한편 ▲대국민 홍보기능을 확대해 국민들의 덴탈아이큐를 강화할 것이며 ▲전국적으로 장애인 치과병원을 확충하는 등 사회적 기여와 나눔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치과의사들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내외빈들도 축하인사를 통해 이 협회장을 비롯한 새 집행부의 순항을 기원했다.
김춘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직전 회장님이 열심히 일을 하셨고 또 역대 회장님들이 길을 잘 닦아 놓았다. 신임 협회장님께서는 이 길 위에 벽돌 한 장을 올려 달라”며 “신임 협회장님께서 앞으로 치과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할 것으로 생각하며 여기 계신 분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봉사하는 치과의사상을 정립하는 것이고 이것이 계속돼서 국민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한다”며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치과의사 회장이 되시길 바란다. 치과의사들이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또 치과의사들의 역사와 문화가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모 명예회장은 “이수구 신임 협회장이 앞으로 3년간 어려운 보건의료계를 이끌고 나갈수 있도록 끝까지 돕겠다”며 “이수구 협회장님이 역량을 발휘해 3년, 더 나아가서 앞으로도 보건의료계, 치과계의 앞날을 짊어지고 가시도록 성원하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정재규 고문은 “새로 선출된 회장단을 비롯 유능한 집행부 임원이 하나 돼 우리가 기대하는 제27대 집행부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3년 후 이번 집행부가 웃으면서 박수를 받으며 떠날 수 있도록,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여러분들이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한광수 대한의사협회 고문도 “정말 어려운 때 회장님을 잘 모셨다고 생각한다”며 “복지부 내 구강전담 부서가 생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신임 협회장님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행정 부분 뿐 아니라 봉사하는 치과계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각 참석자들의 축하인사 후에는 취임 축하 떡 절단 순서와 지헌택, 김정균 고문, 김건일 의장 등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또 축하공연 순서에서는 치과의사 가수로 잘 알려진 황병기 원장이 자신의 히트곡인 ‘Why", ‘Lady" 등 4곡을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통합민주당 의원,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김현풍 강북구청장, 신인령 삼성고른기획장학재단 이사장,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신경림 대한간호사협회 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 회장, 한광수 대한의사협회 고문, 김문식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원장, 김선욱 대외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영식 변호사,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송종영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등 귀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지헌택·김정균·정재규 고문, 안성모 명예회장, 김건일 치협 대의
Copyright @2013 치의신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