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건산업 첨단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거래 및 투자 연계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에 치과분야도 포함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달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8’에서 의료기술을 비롯한 의약품, 식품, 의약화장품, 생명과학, 의료공학 등 6개 분야 41개 기술이 발표됐다.
치과의 경우 의료기술 분야 8개 기술 가운데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 치료제용 의약조성물(서울대 치과대학)’이 포함됐다. 의약품 분야는 ‘퇴행성질환 및 염증질환에 대한 예방치료제(울산대)’를 포함한 11개 기술, 의약화장품 분야는 ‘천연물을 이용한 치매치료제의 개발 및 혈당조절 건강기능성 식품의 개발(퓨리메드)’을 포함한 8개 기술, 생명과학 분야는 ‘신경세포 보호활성을 갖는 올레산 함유 조성물 및 이의 용도(뉴메드)’를 포함한 5개 기술, 의료공학 분야는 ‘인간 지방유래 미분화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효과적 뼈 재생방법(한양대)’을 포함한 5개 기술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기술에 대해서는 평가결과를 진흥원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의 평가결과 보고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화에 대한 전반적인 바이오 보건산업계의 니즈(Needs)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서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전략 및 연구성과 실용화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경철 기자